영일 냉수리 고분(迎日冷水里古墳)

- 영일 냉수리 고분 -

경주시 안강읍에서 포항시 기계면으로 해서 신광면으로 넘어가는 용천 저수지 옆에 시(市)기념물 제95호로 지정 복원된 ‘냉수리 고분’이 있다.

냉수리 고분은 신라시대(6세기 전반 경)고분으로 1994년 발굴조사 시, 한강 이남의 횡혈식 석실고분으로는 최대급 규모이고, 부실 등의 독특한 내부구조를 갖추고, 관장식, 영락, 금반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이 지역 수장 층의 무덤으로 추정 된다했다. 특히 1989년 고분군 주변에서 중․ 고기의 신라사를 연구하는 빼 놓을 수 없는 “냉수리 신라비”(국보 제 264호/신광 면사무소 위치)가 발견되면서 고분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

지난주에 칠보산 산행을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금번은 청하면 비학산 서정리 비학산 칼국수 집의 만두 맛이 괜찮아서 넘어오다 냉수리 고분을 둘러 보았다.

고분 아래 용천 저수지에는 붉은 저녁 노을이 내려 않고 있었다. 안강읍으로 나오는 황금 들녘에도 노을은 황홀하게 빛을 냈다. 그만큼 초가을의 하루 해는 일찍 저무는 탓에 서 포항 IC에도 어둠 사리가 깔리고 있었다.

떠날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 두어 군데 들릴 계획을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돌아 왔다. 고분을 지날 때마다 잠시 내려 보고자 했었던 곳인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여정 길이 된 하루였다.

<여정 메모>

- 일 시 : 2010.10.12.(화). 08:00~18:00

- 곳 : 냉수리 고분

- 함 께 : 2명(청산 내외)

- 저녁 노을이 내려 앉은 용천 저수지 -

- 산골의 다랑논 -

- 황금 들녘 1.-

- 황금 둘녘 2.(포항 신광면)-

- 황금들녘 3.(포항 신광면)-

- 황금 들녘 4.(포항 신광면) -

- 황금 들녘 5.(포항 신광면) -

- 황금 들녘 6.(포항 신광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