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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2023, 밀양·청도 여행 – 축음기 소리 박물관. 신둔사 마애부도

-  축음기/소리 박물관 -

 

< 얼음골 축음기 소리 박물관 >

얼음골 축음기 소리박물관을 찾아갔다.

밀양시 산내면 구만폭포가 있는 구만산을 지나고 석골사를 들머리로, 억 산(962m)과 운문산(1,188m) 올라가는 원서마을 입구에 있다. 박물관 현판이 몇 해 전부터 걸려 있었지만,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남명리 동서 집에 가는 길에 들렸다.

 

- 운문산 -
- 얼음골 축음기 소리 박물관 -

겉으로 보기엔 창고 건물같이 디자인이 볼 폼이 없었으나, 내실은 꽉 차 있었다. 박물관장 사모님이 직접 설명과 안내를 해주었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오래된 SP판과 초창기 보고 듣지도 못한 여러 음향 기종으로부터 생생한 음을 듣기도 했다. 정성이 응축된 삶의 현장을 보면서 감동하였다.

 

- 음악 감상실 -
- 영화 아리랑 포스터 /소리 박물관 -
-각종 소리 원판?/소리 박물관 -
- 빅타 죽음기?/소리 박물관 -
- 박물관을 둘러보는 관람객 -
- 영사기/소리 박물관 -
- 아리랑과 관련된 만화 책
- 아리랑 잡지 -

오래전 강릉 경포대에 있는 참 소리박물관을 두 번이나 들린 적이 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축음기 등과 이곳에도 에디슨의 세계 3대 발명품인 축음기, 전구, 영사기와 더불어 에디슨의 유품이 전시되어 세계인의 발걸음이 닿은 곳이다한 사람의 집념과 노력이 국위를 높임에 덩달아 나도 뿌듯했었다.

 

- 축음기/소리 박물관 -

 

<여정 메모>

언제:2023.08.12.() 11:00~19:30

어디:밀양 산내면 얼음골 축음기 소리박물관

누구:청산 내외

 

< 신둔사 마애사리 탑 >

신둔사는 청도의 진산 남산(551.7m) 북서쪽 남산계곡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천년고찰로 동화사 말사다. 신둔사를 처음 들린 적은 아마도 15~6년 전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석탑에서 승탑(부도)을 찾아다닐 적이었다. 신라, 고려의 팔각형 부도에서 조선 시대의 종형 부도로 옮겨오는 과정의, 자연 암반에 음각된 신둔사의 부도는 특이했다.

 

- 신둔사 -

신둔사로 올라가는 길목은 남산 13(1.5km)의 소와 작은 폭포 등이 연이어진 급경사와 좁은 1차선의 산길이었다. 찾아들어 옴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오금이 저렸다. 대웅전 서편 바위에 보현수 이 씨 사리탑이라는 마멸된 글씨가 있다는 부도가 또렷이 새겨져 있었다.

 

- 남산계곡 -
- 신둔사 마애부도 -

대웅전에 들어 아미타 부처님께 삼배의 예를 올렸다. 산사는 인기척 없이 고요했다. 다만, 예전에 없었던 목줄이 풀어진 멍멍이가 컹컹거리면서 다가와, 뒤편의 부도는 포기하고 돌아섰다.

 

- 대웅전 아미타 부처님-
- 영산보탑, 범종각 -

지난봄 날, 청도향교와 읍성을 둘러보고 신둔사로 차를 몰았다. 하지만 초입 길목을 잘못 들어서 화양 저수지 옆으로 돌아서 내려온 기억을 좇아...,. 카페(objeto)에서 차 한 잔을 마신 후 신둔사로 향했다.

 

- 들녘 -
- 최정산 억새/23.02.24 -
- 최정산 억새 (윗쪽 2월 사진 속의 좌측 나무, 태풍 때 쓰러짐) /23.08.25 -
- 최정산 억새/23.08.25 -
- 최정산 주동지 -

 

<여정 메모>

언제:2023.08.31.() 13:00~18:00

어디:청도 신둔사

누구:2(심천,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