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구미술관을 찾았다. 지난해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매 그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모던 라이프(Modem Life)’ 전을 관람(3월 24일) 했으니, 벌써 한 해가 지나간 셈이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은, 보유한 문화유물 11,023건 2만 3천여 점을 사회에 기증하고,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미술품 460 여 점도 작가 연고지 미술관에 기증했다. 대구미술관도<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향연, 기간:2021.6.29.~8.29>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개화,기간:2023.2.21.~2023.5.28.> 특별전은 대구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이 기증 받은, 44명 작가 80여점의 작품을 3섹션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 격동기 새로운 시작, 미술의 확장과 변용- 으로 전시,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한다.
2층 전시실은 ‘2023 대구 포럼 2’ 물(Water), 불(Fire), 몸(Bode) (김택상, 윤희, 황호섭) 전시 작품으로, 우리 미술에 존재하는 미의 가치와 정신에 관하여 체험하고 생각해 보는 동시대의 미술을 모색하고자 한다.(팸플릿)
또한, 3층 전시실은 ‘몰입(Immersion) 기간:2023.3.22~6.30)’이란 주제로 대구지역 작가 15인의 47점 작품을 3D 인터랙티브 실감 콘텐츠 디지털 가상공간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마음을 담은 풍경(서병오, 김종복)“ 편을 체험할 수 있었다. 2시간여의 관람을 마치고 정문을 나서니, 봄 공기가 싸~아 했다. 멀리 팔공산 능선이 길게 뻗어 보였다.
<여정 메모>
-언제:2023.03.02.(목) 13:00~15:00
-어디:대구미술관
-누구:청산인
'황금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 시등회 시산제를 지내다 (0) | 2023.03.19 |
---|---|
경남 창원 여행 Ⅲ - 봉림사지 · 창원의 집으로 가다 (0) | 2023.03.15 |
봄이 오는 길목 – 포항 죽장면 현내 마을/청도군 청도읍성으로 가다 (0) | 2023.02.28 |
봄이 오는 길목 – 밀양 얼음골 산내면으로 가다 (0) | 2023.02.26 |
달성군 옥포 읍 옥연지 - 송해 공원 옥연봉 능선 길을 걷다 (0) | 202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