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금가면

한반도 평화의 수도 파주 – 통일 촌, 임진각을 다녀오다

- 임진강 민통선 철조망 -

DMZ (비무장지대/민통선)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있는 파주시로 안보 관광을 나섰다. 그동안 가을 가뭄은 심했지만 온화한 날씨였는데, 12월 접어들자 아침저녁의 온도 차가 10도를 넘나들었다. 더군다나 서해안 지역에는 눈발이 날릴 것이라 했다.

- 지하철 3호선 범물역/06:12 -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는 민통선 출입은 까다로운 보안 검사를 마친 뒤 통일 촌 마을휴게소에 당도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늦은 점심이 한결 포만을 가져왔다. 남북 분단의 아픔과 상흔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다. 서울보다 개성(22km)이 더 가깝다.

- 통일촌 가는 길 -
- 통릴로 가는 길목의ㅣ들녘 -
- 통일촌 마을 -
- 통일촌 마을 -
- 통일촌 머울 -
-통일촌/ 장단콩 마울 -

민통선 밖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랬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나왔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경의선 철도 중단점인 장단 역(DMZ)이다. 민통선 임진강을 건너는 독개다리(경의선 상행선 기찻길)를 걸어본다. 철책 사이로 임진강 철교(경의선 하행선)가 강물에 잠겨있다.

-임진각 이정표 -
- 독개다리-
-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총탄 자국 -
-임진강 철교/경의선 하행선 -
- 철도 중단점 표석 -
- 경의선 철길-
- 철마는 달리고 싶다/증기 기관차 -

임진각 건물은 보수 공사 중으로 가림막이 처져 있었다. 추석 망향 제를 올리는 망배단이 있고, 그 아래로 한국동란 정전협정 시 북한군 포로가 되었던 UN군과 국군이 넘어왔던 자유의 다리가 보였다. 우뚝 선 망향의 노래비가 북한에 고향을 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2020918일 개통된 임진강을 왕복하는 곤돌라는 쉼 없이 미끄러져 나갔다.

- 망배단 -
-망향 노래비 -
-곤돌라/통일대교(멀리보이는 다리) -

먼 여행길을 감안 일찍(15:00) 귀갓길을 서둘렀다. 당초 일정은 오두산 통일 전망대까지는 둘러볼 요령이었으나, 시간 때문에 돌아 나왔다. 임진강 둑 변에 둘러처진 철조망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3땅굴과 전망대를 오래전 다녀온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노을/한강 강동대교에서 -

 

<여정 메모>

-언제:2022.12.02. () 07:30~19:30

-어디:파주 통일 촌, 임진각

-누구:22(행정 동우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