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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30일 간의 쉼표 1 - 미국 NC(North Carolina)를 가다.

 

- 별을 헤는 밤/은별이 집에서 -

  

   2019.03.15.14:30

저 만치서 은별이가 손을 흔들고 서 있었다. 우리는 뜨거운 포옹을 했다.

롤리 더럼 공항에서 아홉 달의 기다림 끝에...

 

   채플 힐로 가는 40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맞닥뜨린 길 옆의 풍광 -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울창한 숲-  마치

별천지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1492년 아메리카 신 대륙에 첫발을 내디딘 콜럼버스의 눈에도 이러하지 않았을까 싶다.

 

   채플 힐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15분 여 떨어진 외곽, 별이네 집에서 한 달간의 여정을 풀었다. 긴 비행시간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별이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공부하는 듀크 대학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 인근 나들이를 했다.

 

   봄 방학을 맞아 한 주간, 세계의 심장(정치. 군사) 위싱톤 D.C 탐방과 새넌도어 국립공원의 "루레이 동굴(LURAY CAVERNS)" ,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Great Smoky Mountains)" 국립공원의 수많은 사람과 부대껴 보기도 하고, 인디언의 눈물" 체로키 인디언 박물관"과 마을을 둘러보기도 했다.

 

   NC의 자부심 이기도 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날은 "라이트 형제의 기념관"이 있는 THE OUTER BANKS에서 표호 하는 대서양을 부둥켜안고 끝없이 뻗어 있는 사막의 모래 언덕을 걷기도 했다.

 

   또한, 목장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드넓은 초원을 바라 보고, 조던 호수에 내려앉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에 물든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했다.

 

<여정 메모>

- 언제:2019.03.15(금)~04.16(화) 30일간

- 어디: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 누구:청산 내외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징 새/홍관조 -

 

노스캐롤라이나 주(State of North Carolina)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 있는 주이다. 남쪽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South Carolina)와 조지아 주(Georgia), 서쪽으로 테네시(Tennessee) , 북쪽으로는 버지니아(Virginia) , 동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한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미국에서 28번째로 크고 9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주는 100개 군으로 나뉜다. 수도는 롤리(Raleigh)이며, 더럼(Durham), 채플힐(Chapel Hill)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큰 연구단지인 RTP(Research Triangle Park)가 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샬롯(Charlotte)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뉴욕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금융도시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해안의 해수면으로부터 미시시피 강 동쪽의 북미 최고 지점인 미셸 산(Mt. Mitchell)2,037m까지 폭넓은 고도를 가지고 있다. 해안 평원의 기후는 대서양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대부분의 지역은 습한 아열대 기후를 나타낸다. 서부 산악지대에서는 아열대 고지대 기후를 나타낸다.

 

면적 : 139,390(남한의 1.39)

주도 : 롤리(Raleigh)

인구 : 10,383,620(2018년 현재)

 

 

- 대구 국제공항 대합실 -

07:05분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05시 30분에 대구 공항에 도착했다.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한 - 중국, 타이베이, 나고야, 오사카 등 - 여행객들로 붐볐다.

 

- 애틀란터 국제공항/롤리 더럼 탑승케이트 -

인천에서 13시간 30분을 논스톱으로 달려 애틀랜타 하츠필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NC 롤리 더럼 공항으로 다시 국내선을 이용,  한 시간 20 여분을 날아가야 한다. 12시 54분에 이륙하는 비행 기를 기다리는 창 밖에는 부슬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 인천에서 애틀란트로 실어다 준 대한항공 보잉 747기 -

 

-은별이가 살고 있는 채플힐 동네 -

작은 언덕을 중심으로 U자 형태로 지어진 전형적인 전원주택이다. 지내는 동안 마을을 한 두 차례 둘러보았지만, 오가는 사람을 볼 수 없었다.  자동차로 이동후 만나는 상점이나 몰 등에 가야 보게 된다. 한적하고 때론 적막했다..

 

 

채플힐(Chapel Hill)

 

채플힐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오렌지(Orange), 채텀(Chatham), 더럼(Durham) 카운티에 있는 지역이다. 2010년 인구조사에서 인구는 57,233명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15번째로 큰 지역이다. 채플힐은 1793년에 설립되었으며, 면적은 55(수성구 면적의 0.72)이다. 채플힐에 소재해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은 경제와 지역 영향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 거실에서 바라보는 뒤뜰-

 

자목련이 활짝 봄을 뽐내고 있었다. 주택 단지 사이로 10m 정도의 폭으로 구릉지 그대로 방풍, 방음, 공원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하늘 높이 뻗어 올라간 나뭇가지 위로 청설모와 새들이 포르락 날아다녔다.

 

 

- 일몰/채플힐 -

3.15일, 도착 첫날 저녁 집 앞에서 바라본 일몰 광경이다. 붉은색 빛깔이 너무나 선명하고 곱다. 한 달 내내 이처럼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본 적은 없었다. 지역 방송에서 저녁 뉴스로 일몰 장면이 방영되었다 한다.

 

- 듀크 채플 -

 

듀크대학(Duke University)

 

듀크대학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 있는 사립 연구대학이다. 1838, 현재의 트리니티(Trinity) 마을에서 감리교도와 퀘이커 교도에 의해 설립된 듀크대학은 1892년 더럼으로 이전했다. 1924년 담배와 전력 사업가인 제임스 부캐넌 듀크(James Buchanan Duke)4,000만 달러(현재 가치로 4억 3천44억 3천4백만 달러) 규모의 재단을 설립해 학교에 기부했다. 세 개의 캠퍼스로 형성된 듀크대학은 35.2㎢(1,000만 평) 35.2㎢(1,000만 평)의 규모로 동쪽 캠퍼스는 그루지야식 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서쪽 캠퍼스는 64m 높이의 듀크 채플을 비롯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세워져 있다. 듀크대학은 문리대인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와 공대인 프랫(Pratt School of Engineering)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치학과, 경제학과, 공공정책학과와 전자공학, 생의학 공학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U.S. News & World Report 2019에서 전미 8, 세계 22위에 랭크된 명문대학으로 이다. 2018년 현재 13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미국 37대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 현 애플 CEO 팀 쿡, 전 미 육군 참모총장이자 오바마 행정부의 보훈부 장관인 에릭 신세키,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등이 듀크대학 동문이다.

 

- 듀크 대학 도서관으로 가는 길 -

 

-듀크 대학 MUSIC BUILDING/은별이 오케스트라 연습-

 

-Jeon-Francois Millet French,1814-1875/NC 미술관

 

- 저녁 만찬/뒷뜰에서-

 

-듀크 대학 도서관에서 빌린 북한 만화 -

 

-북한만화&김종래 화백의 흑두건/듀크대학 도서관-

 

-은별이 테니스 강습 -

 

- 시내 백화점-

 

- 40번 고속도로 -

- 산책 -

 

-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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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
-기찻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