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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진해 속천항 - 봄 마중을 나서다.

 

 

- 속천 항 -

 

 

  봄나들이로 진해를 찾았다.

봄의 화신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지도 않은 2월인데... 낯 기온 은 13도에 오를 만큼 봄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09시 20분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는 숨 거를 틈도 없이, 1시간 20분의 봄 들녘을 가로질러 창원 중앙역에 우리를 내려주고 마산으로 달려갔다. 창원 중앙역에서 진해로 가는 752번 시내버스는 배차 시간이 40분 간격으로, 역 광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진해로 가는 길은 마산역에서 시내버스가 자주 다닌다 했다. 지난해 6월 진해 바닷길 70리 구간 중 제2구간 인 행암마을 기찻길을 걸었읗 때 752번 버스를 타고 풍호동 사거리에 내렸던 적이 있다. 오늘은 진해 근대문화 역사 길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진해 버스 기사분은 정말 친절했다. 중앙시장 못 미쳐 이동교에서 내려 점심을 먹고 속천항으로 향해 걸었다. 진해루가 자리한 해양 공원에는 많은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파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배들과 빤짝이는 물빛에 낛시대를 드리운 강태공들.... 속천항이 특별함이 있는 항이라서도 아니다. 봄이 바다에서 뭍으로 올라오는 길목이기도 하거니와 진해를 찾았으니, 항구를 찾아보아야 겠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여정 메모>

-언제:2019.2.24(일) 09:20~18:02

-어디:창원 진해 일원(진해 근대문화 역사길)

-누구:4명(남소장 내외,청산 내외)

-이동:대중교통(기차, 버스, 택시)

 

 

 

- 진해 바닷길 70리 제1구간 이정표 -

 

 

- 모래톱을 따라 들어간 강태공 -

 

 

- 진해루 -

 

2017년12월 23일, 바다가 있고 기찻길과 아름다운 일몰이 있는 행암마을 기찻길을 걸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삼포로 가는 길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는그림같은 작은 포구 삼포 마을을 찾았다. 바다 70리 길의 다섯번 째 구간의 일부를 디딘 셈이다. 그러고 보니 속천항으로 가는 길과 함께 전체 7구간 중 3구간에 발을 내딛어 본다. 

 

 

- 김구 선생 친필시비/誓海漁龍動 盟山草木知 -

 

 

광복 이듬해인 1946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이 진해를 방문하여 해안경비대(현 해군)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조국의 해방을 기뻐하며 남긴 친필 시를 화강암에 새겨 만든 비석이다.

"바다를 두고 맹서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을 두고 맹서하니 초목이 알아주는구나 "

-창원시 근대건조물 제2호 -

 

 

 

- 진해 우체국 -

 

1912년 준공된 1층 목조 건축물로서 우편환저금,전기통신 업무를 취급하던 청사로서 러시아 풍의 근대 건축물로서  현존하는 우리나라 우체국중 가징 오래되었으며, 국가사적 제291호로 지정되어 있다.

 

 

 

- 원해루(元海樓)/`1911년 건립 -

 

6.25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 출신(장현철)이 개업한 중국음식점으로, 영해루(榮海樓)라는 상호로 문을 열었으나 상표 등록을 하지 못해서, 현 상호로 운영하고 있다 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방문한 식당이라 한다.

 

 

- 일본인의 측량을 못하게 하는 농민/ 군항마을 테마공원-

 

 

- 군항마을 역사관 /기록마을 7호 등록-

 

 

- 역사관 자료 -

 

 

 - 역사관 기록 사진 -

 

 

- 중원 로타리/ 8 거리 도료 표지판 -

 

 

 -진해탑에서 바라본 시 가지 - 

 

 

- 봄의 전령/ 동백꽃 -

 

 

- 충무공 이순신 상 /창원시 근대건조물 1호-

 

 

-진해역/1926년 건립/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192호-

 

 

- 진해역 구내/2015년 2월부터 업무 중단 -

 

 

-10월유신 기념탑-

 

 

- 창원 중앙역 플랫폼/서울 행 KTX 416 -

 

 

- 진영읍을 지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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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 역 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