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금가면

봄날- 자란만 바닷길을 걷다.

 

 

- 저 멀리 솔섬을 향해서 /자란만 바닷길 -

 

 

 

  고성 자란만 바닷길로 봄 마중을 나섰다.

연화산(524m) 군립공원과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거류산(572m)을 비롯한400m~600m 를 전후 한 산이 즐비하다. 그중에서 동쪽으로 자란만을  안고있는 좌이산(416m)을 올랐다가 솔섬 진달래 둘레길을 돌아 임포항에 이르는 길이다.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미세 먼지의 여파 속에서도, 봄의 길목 남쪽 지방으로 향하는 상춘객은 고속도로를 가득 메웠다.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남해 고속도로를 달려 사천 나들목을 나왔다. 고성으로 가는 77번국도를 이용 산행 출발 지점인 가리미 고개에 도착했다.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온 셈이다. 극성을 부리고 있는 미세 먼지의 발생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 요인이 있겠으나, 전국을 누비는 길 위의 차들도 한 몫을 차지한다. 누군가가 길은 처음부터 없음이라고 했다지만, 길은 소통의 장으로서 함께 해 왔으며 언제나 걸어 가야 한다.

 

  길 -고즈늑한 산길인 자드락 길, 오솔길, 돌서덜 길, 돌너덜 길, 자욱길, 벼룻길, 바닷길, 둘레길, 고샅, 논들길, 두서 릿길, 지돌이, 안골이, 후밋길../다음넷 인용<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

 

 앞길, 언덕길, 옆길, 윗길, 아랫길, 지름길, 찻길, 촌길, 큰길, 하늘길, 한길, 고생길, 귀향길,벼슬길, 초행길, 장삿길, 효행길, 인생길/다음넷 인용<경향신문 강횽균외 3명>

 

 봄날 우리도 걸어간다. 

 

 

 

 

<여정 메모>

- 언제 : 2019.03.05(수) 06:30~21:00

- 어디 : 경남 고성 일원(좌이산&솔섬 )

- 누구 : 청산인(대한민국 대박 산악회 동참)

* 산 길(3.9km) & 자란만 길(4.8km) /소요시간 ; 4시간 20분

 

 

 

- 너들 길 /정상을 향해 된비알을 오른다-

 

 

- 송천(내촌) 마을 /솔섬&장여/좌측-

 

 

- 좌이산 정상 -

 

 

-죄이산 봉수대 /경남도 기념물 제138호-

 

 

- 정상에서 내려다본 춘암리(장춘)-

 

 

-- 평촌리 앞 바닷가 -

 

 

- 조개 (가리비 )무덤/ 먼 훗날 폐총? -

 

 

- 평촌(밭섶) 바닷가 -

 

 

- 지포 마을 -

 

 

- 지포 마을 -

 

 

- 송천 들녘/마늘 밭 -

 

 

- 송천 바닷가& 솔섬(좌측 갯벌 끝자락) -

 

 

- 송천 교회-

 

 

- 솔섬 앞/장여 -

 

 

- 임포 포구 -

 

 

- 임포 포구 -

 

 

- 임포 포구 -

 

 

- 임포 마을 돌담 -

 

 

- 임포 마을 -

 

 

- 임포 마을/100년 된 정미소-

 

 

- 임포 마을 /삼거리-

 

 

   - 임포 마을  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