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금가면

약령시로 떠나는 건강한 소풍


- 고유제를 지내는 광경 -

350년 한의학의 맥을 이어온 대한민국한방특구 “2011대구광역시한방문화축제(5.3.(화)~5.7.(토)” 가 열리는 남성로 약전 골목을 찾았다.

약령 디지털 성문을 들어서니 커다란 약탕기가 눈을 사로잡았다. 그 뒤로 사람들이 빙 둘 선 곳에선 약령시 축제를 알리는 고유제를 지내고 있었다. 삼현악기의 연주 속에 초(草) ․ 근(根) ․ 목(木) ․피(皮)를 한약으로 처음 시작한 <염제 신농씨>를 모시고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관들이 잔을 올리고 있었다.

고유제 행사장을 지나면 신비의 약초터널이 나타나고, 그 뒤로 약초 꽃동산, 약제 썰기 체험 장. 먹 걸이 장터 등으로 서문까지 이어져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붐비지는 않았다. 축제는 대구만 해도 약령한방축제를 비롯하여, 칼라 풀 축제와 구 군 의-동성로 축제, 팔공문화 축제, 대덕축제 등 많이 열리고 있다.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즐기면서 일상의 삶에 쌓인 피로를 씻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각 지역마다 무미한 축제가 남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도 세계인이 찾은 안동 하회탈 축제 등도 있지만, 세계적인 축제로 명성을 꼽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열리는 리우카니발처럼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대구에도 금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1천년전 고려시대의 문화축제였던 “고려팔관회”를 복원 ‘2011 대구밀레니엄 팔관회“라 이름 하여, 오는 6일에서 8일까지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시연을 한다한다. 일반 시민들도 많은 참여가 있다고는 하지만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모두가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오월을 멋들어진 축제의 날로 보냈으면 한다.

<여정 메모>

- 일 시 : 2011.5.3(화).11:00~15:00

- 곳: 약전 골목 일원

- 함 께 : 청산인

- 고유제 행사 시민 제관 -

- 고유제 행사 광경 -

- 약전 골목 풍경 -

- 한약상회 한약재 -

- 약전 곪목(사진 전시회) -

- 약전 골목 풍경 -

- 약전 골목(제일교회) -

- 계산 성당 전경 -

- 3.1.독립만세를 불렀던 큰장 터(섬유회관 건너편) -

- 약전 골목 (먹거리 장터) -

-약전 골목(먹거리 마당/떡매) -

- 약전 골목(초상화 그리기) -

- 약전 골목(한약재 썰기) -

- 약전 골목(한약재 썰기대회/사진) -

- 약전 골목 픙경 -

- 2011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포스터 -


'황금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자(李美子) 노래 인생 50년  (0) 2011.05.20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0) 2011.05.11
봄의 향기  (0) 2011.04.25
고향의 봄  (0) 2011.04.20
여정(旅情)  (0)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