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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그리운 섬 그리운 산하나


- 연화봉 보덕암에서 바라본 용머리 해안 전경 -

눈물이 왈칵 날것만 같았다. 푸른 바다 물빛을 바라보면서……

사람은 살아가면서 그리움을 찾아 나선다. 그곳은 제 각각 다르겠지만, 미지의 세계, 동경의 꿈을 향해서 때론 몸부림을 친다. 그것이 그리운 섬 하나 그리운 산 하나가 되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운 섬으로 가는 날이다. 새벽같이 고속도로를 달려 바다가 보이는 남쪽이다. 여객선 터미널은 그리운 곳을 찾아 나서는 사람으로 붐빈다.부두가의 집크고 작은 배, 녹음이 우거진 산, 바다는 모두를 포옹하고 있었다.

부~웅 두 번의 긴 고동 소리와 함께 배는닫줄을 걷어올리고 바닷물을 갈랐다.. 집과 산과 부두에 정박한 배들이 한 바퀴 빙글 도는듯 했다, 갈매기도 끼~륵거리면서 포말위로 솟구쳤다. 작은 섬들도 옆으로 비켜섰다.

여행은 일상의 지친 사람에게 활력을 낳게한다. 자신이 동경하고 그리움워 햇었던 곳에서 행복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짜면 내가 그리워한 섬 하나 산 하나는 ... ...작은 섬, 욕지도의 천황봉(392m)과 연화섬의 연화봉(216m) 같은 곳이 아니었는지 모른다.

<여정 메모>

- 일 시 ; 2011. 5.29(일) 06:00~21:00

- 곳 : 욕지도, 연화도

- 함 께 : 3명(임 관장, 남 소장, 청산인)

- 그리운 섬으로 가는 길목(통영 연안 여객 터미널) -

- 상그리아 호 기관실에서(청산인) -

- 아름다운 통영항 전경 -

- 긔리운 섬 그리운 산하나 (욕지도 산착장) -

-

- 천왕봉 가는 능선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욕지도 전경 -

- 깊섶 풀잎위에 사뿐히 앉아 있는 나비 -

- 천왕봉 정상아래 바위에 새겨진 이세선 통제사 친행 암각문 -

- 산악 자전거의 열풍은 섬에도 예외는 아닌 듯 -

- 옛 조개 무덤인 욕지도 패총 유적지-

- 천왕봉이 보이고 오른편 둑이 쌓아진 곳이 상수원 저수지 -

- 연화봉 가는 길목에 만난 우공(멀리 선착장이 있는 연화리) -

- 연화봉 아래 바닷가 절벽에 세워진 보덕암과 후박나무 꽃? -

- 연화사 대웅전 뎃돌에서 내려다본 연화사 경내 전각 -

-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다 (하선을 기다리는 통영터미널) -


- 아름다운 섬 욕지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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