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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삼대(三代)의 희망을 쏘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일출 -

 

  붉게 해가 구름 속을 헤치고 장엄하게 솟아올랐다.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리산(1,915m)의 천왕봉을 환하게 비췄다. 밤새 산을 뭉개 버리기나 할 듯이 세차게 불어 됐던 바람이 산안개를 걷어치운 모양이다. 새벽잠을 설치면서 걸음 품을 판 산 꾼들이 환호성을 지었다.

 

   태양계의 중심에 있으며, 지구를 비롯한 9개의 행성(行星)을 거느리고 있는 항성(恒星). 거대한 고온의 가스 덩어리로 공 모양으로 보이는 부분을 광구(光球)라고 한다. 그 바깥쪽을 채층(彩層)이 얇게 둘러싸며, 다시 그 바깥쪽에 코로나(corona)가 있다. 광구의 표면 온도는 섭씨 약 오천팔백 도이고 코로나의 온도는 약 섭씨 백만 도이다. 반지름은 69만 6,000킬로미터로 지구의 109배이다. 지구로부터의 평균 거리는 1억 4,960만 킬로미터이다. /브레티니키사전

 

   해는 지구가 존속하는 한 매일매일 떠오를 것이다. 날마다 솟아오르는 해지만 공간과 시간을 달리하는 만남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사람들은 일출을 맞이하려고 산과 바다를 찾아 나선다. 그중에 지리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 여러 번 도전했었지만 하늘을 좀처럼 맑음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만 해도 7월 초순, 노고단에서 중산리로 내려서는 종주 시 천왕봉을 올랐지만, 비바람만 맞았을 뿐이다.

 

   오래전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았었다. 또한, 설악산 대청봉, 팔공산(대구), 용지봉을 올라서 새해를 맞기도 했으며, 여행길의 <외 나로도>, <청산도>, <비금도> 아침 바다에서 이글대는 찬란한 태양을 보기도 했다.

 

   삼대의 열정으로 볼 수 있다는 해를 다시 한 번 바라보면서 무한한 행복을 느꼈다.

 

<산행 메모>

-일시:2014.5.26(월)~5.27(화) 1박 2일

- 곳 :지리산(백무동 하동바위-장터목/1박-천왕봉-중산리)

-함께:4명(임 관장, 박 회장, 남 소장, 청산)

 

*지리산 종주*

-때:2014.6.7(토)~6.10(화) 3박 4일

-곳:성삼재-천왕봉-중산리(노고단/1박-벽소령/2박-장터목/3박)

-께:4명(임 관장, 박 회장, 황 역장, 청산)

 

 

-마천면 소재지 -

 

6.4 지방선거 선수막이 골마다 설치되어 있다. 함양 마쳔면에도 예외는 아닌듯 싶다.

 

 

- 늦은 아침, 이른 점심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07시14분 서부 정류장을 출발 거창 경유 함양에 도착 후, 인월 행 버스를 갈아 타고 인월에서 다시 백무동으로 이동 10시 도착 이른 점심을 함, 본격적인 산행은11:00 정각 체크 포스트(관리소)를 통과하다..

 

 

-장터목 대피소(하동 바위 길)와 세석 대피소(한신계곡) 갈림길 안내표 -

 

 

- 하동바위 와 출렁다리 -

 

 

- 천왕샘을 올라 서면서 -

 

 

-락락장송-

 

 

- 드디어 장터목 대피소를 들어선다. -

 

 

- 장터목 대피소에 내려다본 야경 -

 

 

- 여명/전왕봉을 오르면서-

 

 

- 여명/재석봉을 넘어서 만나는 안부 -

 

 

- 해 솟음/천왕봉에서 맞다 -

 

 

- 환희/천왕봉 -

 

 

-천왕봉을 내려 서면서/해가 중천으로 솟구친다 -

 

 

- 하산 길목의 고사목 -

 

 

- 하산 길에서 만나는 개선문 -

 

 

-법계사 적멸보궁과 삼층석탑 -

 

 

- 진주성 - 

 

 

- 종주 첫날(6.7.14:00)/서부 정류장-

 

 

- 노고단 대피소 도착(1박)-

 

 

-종주 둘째 날(6.8)/반야봉-

 

 

-연하천 대피소 /점심 준비-

 

 

-큰 바위 얼굴 -

 

 

-  벽소령 대피소 도착(2박) - 

 

 

- 큰일 날뻔/곰이 물어 뜯은 침낭(6.8 자정 무렵 출현) - 

 

 

-종주 셋째 날(6.9)/빌린 냄비로 아침 밥을 짓다(곰의 장난에  코펠이...) -

 

 

-운해/덕평봉?-

 

 

-전망대/덕평봉? -

 

 

- 세석 대피소를 지나면서-

 

 

- 세석 습지대에 핀 꽃 -

 

 

- 꽃 과 나비 -

 

 

-세찬 풍파/ 삶의 흔적 -

 

 

-장터목 대피소 가는 길목 -

 

 

- 구상나무 -

 

 

-장터목 대피소(3박)를 내려다 보면서-

 

 

 

-종주 마지막 넷째 날(6.10) /비에 젖은 구상나무 설화 -

 

 

-저기가 정상인데... -

 

 

-드디어 정상에 올라서다(6.10:06:30)-

 

 

-로타리 대피소 -

 

 

- 폭포-

 

 

- 공양/법계사 타종식 참여 불신자(교욱원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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