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정사 부도 밭 -
오대산을 찾아 본지는 자주였으나, 길목의 월정사를 찬찬히 둘러 보기는 무척 오랜 만이었다. 그간의 월정사는 오대산을 가는 길목의 고찰이라는 상념에 지나친 적이 많았고, 월정사의 명품 전나무 숲 길로해서 경내를 둘러 본적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였다.
월정사에서 오대천을 따라 상원사에 이르는 삼 십리 계곡의 옛 길을 해탈의<선재 길> 길로 다듬어 놓아 많은 사람이 걷고 있었다.. 울정사를 얼마지나지 않으면 오른편 산자락에 월정사 부도밭이 있다. 번번히 사정이 허락치 않았는데, 금번은 승용차로 들어가는 관계로 잠시 내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좀더 여유롭게 볼 수 없었음이 못내 아쉬웠다.
이 길은 몇해 전인가 차량이 다니는 도로로서 기능을 상실한 446번? 지방도다. 상원사 주차장을 지나 북대사로 올라 두리봉을 넘어 평창군의 56번 국도와 이어진다. 폐도 전까지는 일정 기간 차량이 다닐 수 있었다. 한번 넘어본다는것이 실천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멀지 않은 길목에는 <조선왕조 실록>이 보관되었던 사적 제37호로 지정된 오대산 사고지가 자리한다. 언제 다시 한번 찾아 가는 그 날을 그려본다.
<여정 메모>
-일시:2014.5.11(토)~5.12(일0 1박 2일
- 곳 :횡성 일원(대관령 삼양목장, 상원사,월정사)
-함께:10명(형제 모임)
- 대관령 삼양 목장 -
-소황병산(목장의 정상부)으로 가는 길 -
- 대관령 삼양 목장-
- 고양이 석상/상원사 -
- 문수전/상원사 -
- 상원사 -
- 상원사 -
- 월정사 -
-기도/월정사팔각9층석탑(국보 제48호) -
-월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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