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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  신선사  -

 

 

단석산 신선사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아침부터 날씨가 열기를 토해냈다. 지난 6월 초순부터 이어진 장마는 49일 이란 기록을 갈아 치웠지만, 남부 지방은 아직도 더위에 시달린다. 제주도는 가뭄과 함께 제한 급수를 할만치 이상 기온이 지속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을 빠져나와 청도로 넘어가는 20번 지방도로를 타고 경주시 산내면 소재지로 향하면 왼편으로 송선 저수지가 나타난다. 그 안쪽으로 깊숙이 자리한 마을이 송선리 우중 골이다. 본격적인 산행은 공원 지킴이(경주국립공원) 관리소 옆 주차장에서부터다. 1Km 윘쪽에  있는 신선사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심한 세면 포장길로서 제법 인내심을 요구한다. 계곡은 물이 흐리지 않는 건 곡이었지만 나무는 국립공원답게 울창하다.

 

단석산을 처음 찾았을 때에는 지금은 사라진 모량 간이역에 내려 방내마을로 들어가서 정상을 올랐다가 신선사로해서 송선리로 내려왔었다. 그 후 2006년 3월에 다시 신선사로 올라서  당고개로 내려왔었다.

 

신선사에서 정상까지는 1.3Km 거리였지만 날씨를 생각해 마애불상 군을 둘러보고 하산하기로 했다. 폭포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내 표지판에 정상 북쪽 능선 좌우에 <좌/송선리 마야 불>과<우/방내리 마애선각불좌상>이 표기되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했다.

 

경주 지역에는 많은 문화유적으로 말미암아 관계 당국이 손을 놓은 비지정 문화재가 산재하여 있다. 그간 왕릉을 비롯하여 여러 곳을 훑어 보았는데..., 어느덧 마애불이 있는 산 능선으로 달려간다. 가을엔 꼭 찾아보아야지. 잠자리 한 마리가 머리맡에 맴 돈다.

 

<여정 메모>

-일시:2013.08.09(금) 10:00~12:30

- 곳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함께:6명(3, 6회 부부)

 

 

- 신선사 올라 가는 길 -

 

 

- 어름 -

 

 

- 대웅전 부처님 -

 

 

- 마애불상 안내도 -

 

 

-  신선사 마애불상(정/관음보살,좌/지장보살) -

 

 

- 삼존불의 좌 협시불 -

 

 

- 들녘(들깨 잎 수확) -

 

 

- 신원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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