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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백덕산을 다녀오다!



-백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설경의 파라노마-

무자년(戊子年)은 아직 보름 정도가 남아 있지만. 양력 2008년의 1월 달은 몇 날만 보내면 한 달이란 세월을 보낼 만큼 하루하루가 바삐 지나가는 셈이다.


엊그제 같이 새해 일출을 보면서 저마다 기원했을소원들을... 잠시나마 되돌아보는 마음은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한 것 같다.


올 한해의 거창한 구호는 내걸지는 아니했지만 건강하고 배려 할 수 있는 마음만이라도 가질 수 있게끔 노력 하겠다고 마음을 다졌는데.... 언제나 구호에만 거치지 아니하는 실천이 중요한데...한번 더 마음을 추스러기로 스스로에게 묻기로 한다.


평창과 영월의 경계 선상에 우뚝 솟아있는 백덕산(1,350m)은 법흥사라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을 보담아 안고 있는 곳 중의 한곳으로서, 특히 겨울 설경의 진미를 체험하고자 하는 산 꾼들이 많이 찾아든다.


금번 백덕 산행은 지난해 12월 30일에 다녀온 곳이지만 직장 동료들의 안내를 위해서 다시 찾았는데 적설량은 많았지만 상고대와 설화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맹추위를 떨치던 동장군이 오늘따라 춘삼월에 봄눈 녹듯이 포근한 바람에, 많은 인원들이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 산행일시 : 2008. 1. 26(토) 07:00~21:00(산행시간5~6시간)

- 대상 및 인원 : 백덕산(1,350m), 산을 사랑하는 회원44명


-백덕산 정상에 올라서서~


-물레방아 모습의 눈 쌓인 아름다운 바위

-정상 직전의 고목나무에 녹지 않은 눈

-나목에 이불인냥 붙어 있는 눈

-먹골 계곡의눈속에 쌓인나목

-벌목듬이 위에도 내려앉아 있는 눈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는 전나무 군락지

-폐가로 방치된 듯한 지붕과 마당에도 힌눈은 내려앉아있고~

-어둡사리는 지붕위와 산마루금 까지 내려앉고~

-먹골 계곡의 얼음 물 구덩이

-고추밭 너머 산위로 내려않은 저녁 놀~

-먹골 마을의 수호신인 양 서있는 느티나무

-느티나무 집 다리 위에서 바라본 먹골계곡

-차창밖 산등성이로지는 저녁 해

-붉은 점으로 보이는 원주 시가지 전경

-대구시청 앞을 밝히고 있는 아름다운 가로등 불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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