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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를 보다!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2층 전시실 입구 -

아침 일찍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았다. 국립중앙 박물관에 이어 대구에서 이달 7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페르시아의 찬란한 문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페르시아 제국은 '이란' 고지대를 중심으로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지방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을 통치하던 고대 제국을 통칭하는 말로, 그 기원은 아케메네스 제국(BC 550~ BC 330)이다.

페르시아를 황금의 제국이라 함은 기원후 7세기까지 이르는 동안의 광대한 영토에 세력을 떨쳤던 이란과 그 문화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서. 문명과 문화는 세계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제작 년인가 계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한 적이 있었던 이집트 전을 본 후, 오랜만에 박물관을 찾은 것 같았다. 달초에 고령 5일장 체험을 나섰을 시에 대가야 박물관을 둘러보긴 해서도, 외국의 유물을 보기는 오래인 것 같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과f처럼, 문화유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듣는 만큼 보고 온다기에. 영상 강의실에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전시실을 둘러보았으나, 워낙 역사에 문외한이라서 인지 몇몇 유물 외에는 눈과 마음이 닿지를 않았다. 하지만 대륙을 지배한 세력의 제왕답게 유물 하나하나가 정교했다. ‘날개달린 사자황금 뿔잔’은 그야말로 황금의 빛을 발했다.

기획전시실을 나와 지역 내 유물 전시실과 야외유물(정도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57호, 백안동 석탑부재 등)들을 둘러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 중 민속 실에 재현되어 있는 자인 한 장군 놀이인 ‘여원무’가 고향에서 발굴된 문화라서 감회가 새로웠다.

<여정 메모>

- 일 시 : 2008. 10.18(토) 09:50~10:50

- 곳 : 국립대구박물관

- 관람 : 청산인


- 페르시아 특별전 포스타-

-헤라클레스의 두상-

-날개달린 황금사자 뿔잔-

-고대 페르시아 유물들-

-페르시아전 열주?-


-의성 관덕사 삼층석탑 모형(돌사자)-

-안동 하회탈의 여러가지 모습-

-자인 한장군 놀이 여원무-


-정도사지 오층석탑(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관-



-야외 유물 백안동 석탑 부재-



-야외 유물 삼층석탑-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전을 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