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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2024년 12월 - 대경선(大慶線) 광역철도 경산, 구미를 가다

- 대경선 개통 현수막/경산역 -

 

 

2024년12월14일(토)!

5년 여의 긴 공사 끝에 구미역에서 대구(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를 경유 경산역(61.8km)까지 광역철도가 개통되었다. 개통 첫날 탑승을 해보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나갔다. 5번 플랫폼에서 10시 41분 차가 들어올 때까지 30여 분을 기다렸다. 첫날이라 탑승객은 별로 눈에 띄질 않았으나, 열차가 들어오고 출입문이 열렸을 시 차 안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복잡했다. 구미역까지 40여 분을 서서 가는 곤욕을 치렀다.

 

-대경선 개통 네온싸인/동대구역 -

 

-대경선 승강장/동대구역 -

- 플랫폼으로 열차가 들어온다/동대구역 -

 

대경선은 KTX. SRT 열차가 신설 경부 고속선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경부선 철길의 여유 시간대를 활용하여 운행하는 광역철도 망이다. 기존 경부선(구미-경산)의 시간당 1대 운행의 무궁화 열차가, 20여 분마다 1대로 늘어난다. 따라서, 연계된 지자체 간의 경제 활성화와 환승 등으로 교통비 절약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김천, 성주, 고령, 청도 등도 참여하는 협약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미역에 도착한 승객들 -
-구미역 대합실 -

 

- 구미역 대합실 -

 

구미 중앙시장을 한 바퀴 돌았다. 첫날이라서 어디를 둘러야 할지를 몰라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들러서, 국화빵과 옛날 국수(잔치)한 그릇을 싸 먹고, 대기 중인 경산(13:03 발)행 열차에 오르자, 열차 안은 금세 승객들로 찼다. 시승을 위해서 나온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재는 경산역까지 7개 역으로 이어졌지만, 내년(북삼)과 그 후(원대)역이 추가로 개통된다고 한다. 사곡역을 들어설 때, 플랫폼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있었다. 타려고 밀려드는 사람과 사고 난다고 타지 말라는 사람들의 고함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구미역사 내려다본 구미 시가지-

 

- 구미 중앙시장 -
- 중앙시장 국수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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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행 열차/구미역 -

 

 

 2024년은 철도교통 혁신의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영남권 중심)... KTX 중부 내륙선(부발-문경)개통/11.30. - 대경선(구미-경산) 개통/12.14. - 중앙선(청량리-안동-영천-경주-태화강-부전) 복선 개통/24.12.20.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안심-하양)개통/12.21. 2025년 1월 1일부터는 동해안의 꿈의 노선 '동해선(부전-강릉)'이 개통 운행된다. 대구에서 아침을 먹고, 강릉에서 점심을 하고, 경포대 바닷가에서 차 한 잔을 마시고, 다시 늦은 저녁은 대구에서 즐길 수 있다니...,마음은 벌써 강릉으로 달려간다.

 

- 구미행 열차/경산역 -

 

-경산역 전경 /동대구역-

 

경산역에 내렸다. 구미역에서 한 시간을 달려왔다. 동대구역에서 내리지 않고 경산역까지 온 것은 전 구간 탑승 의미도 있었지만, 지난 7일 시등회 송년 '천을산' 산행 시, 시지/사월동과 매호동 일원에 산재했던 고인돌(11기:국제교회 인근 6기, 시지 보성 2차A  4기, 매호초교 & 보성 2차A 뒤 밭 1기/2011.3.1 답사 시 확인함) 중, 아파트 단지 내 4기만 보았기에, 사월교회와 국제교회 건물이 있는 곳으로 욱수천을 따라 더듬었지만, 무성한 잡초만 보고 돌아섰다. 

 

-사월교 옆 오래된 건물 -

 

- 국제교회(옛 삼육외국어학원?) 앞 ,옆 공터. 2011.3.1 탐방시 (앞,지석묘 1기, 동편, 5기) 존재 했음 --
- 사월 국제교회 옆 공터-
- 사월교회 옛 종 -

 

- 욱수천/우,경부선 경산방면 가는 화물열차 -

 

-욱수천 -

 

- 매호동 채전밭 -

 

- 매호초등 ,시지2차보성A 뒤편, '매호동 지석묘4' 가 있었던 매호동 599-3 일원 밭/ 앞, 시지2차보성 A -

 

* 현재 시지 2차보성A 단지내 고인돌 4기가 있음.

 

-매호지(옛 구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