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목) 11:00
회원(10명)들이 현장 수업의 하나로, 대구문화 예술회관을 찾았다. 문예회관 2층 제13전시실 '계연회전(啓緣會展,10.22(화) - 27(일)' 작품을(서예, 문인화)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상산 김도진' 선생님께 문인화를 지도받고 있다. 유난히 더웠던올 여름날, 20여 년의 연을 맺은 회원들 땀의 열매들이었다. 언제쯤 저 자리에 붙여진 나의 것을 바라볼 수 있을까? "각자 나름의 정체성을 지키며연마해 온 근면함이 오늘 이...., 계연회 인사말 중" 마음에 담아본다. 돌아오는 길목에 2.28 국채보상운동 기념 도서관(전 중앙도서관) 을 둘러봤다.
10월 26일(토) 17:00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이건(EAGON) 음악회' 35주년 기념으로 캐나다 '타팰무지크 바로크 오캐스트라(Tafclmusik Baroquc Orchestra)'와 영국의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 "레이챌 포저", 오보이스트 연주자 '신용천(한국)'이 협연한 바흐 '관현악 모음곡 :서곡' 을 비롯한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음악은 언제나 마음을 아름답게이끄는 모양이다.
대구 대공원 공사~~
송 안산(가칭/대구 수성소방서 맞은편 산)은 지산동, 범물동 거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 코스다. 또한, 범안로 삼덕 요금소 우측 안골짜기 구름지 일대 부지가, 대구 대공원 동물원(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예정)으로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3~4년이 지나면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요즈음 중장비가 터 닦기를 하고 있다.
- 대공원 조성지 -
10월29일(화) 07:00
행정(수성구)동우회 회원들이 수성못 일원에서, 환경 정화 운동으로 쓰레기 줍기를 했다. 간혹오후 시간에 못 둑을 한 바퀴 산책을 하곤 했지만, 일찍 나선 걸음은 오랜만이었다. 아침 공기가 폐부를 시원스럽게 했다. 그렇게 맹위를 떨치던 폭염도 엊그제같이 사라지고, 아침저녁은 제법 쌀쌀한 느낌을 받든다. 봉사하는 마음은 따스하지만 실천하지 못한다.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는 분들의 손길에 귀함을 느낀다.
범물 공원의 가을!
계단 섶 위로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이 하나둘 쌓여 가는 걸 보면서 가을을 느낀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도 아침저녁의 기온 차가 제법 난다. 그 저께(10월
22일)는 가을비가 철없이 내렸다. 단풍이 채 물 들기 전에 떨어지기도 한다. 가을이 더욱 익어 간다. 올 가을의 여정을 마음에 새겨 본다.
자연 환경의 보고...,
습지는 동식물의 살아 있음의 현장이다. 그중 화원동산과 대명 유수지가 있는 대구달성습지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되는 지점으로서, 그 넓이만 해도 30만 평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대구 동구 안심과 수성구 팔현동에 걸쳐있는 안심습지는 금호강과 경산의 남천이 만나는 곳이다. 제방을 쌓은 안심 쪽은 전국 제일의 연밭 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둑 길을 걸어면서 광활한 습지를 바라보면, 자연환경을 얼마나 잘 보존해야 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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