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금가면

2024년 청년회 나들이 - 봄 날의 구룡포를 만나다

- 구룡포 조선소 -

 

청년회(고교 친구 부부 모임,6) 모임에서 구룡포로 내려갔다, 엊그제와 같이 다녀온 곳이라 생각했는데, 그 시간이(2014.2.20.~2.21, 12) 10년을 넘었다.. 경산에서 출발하여 영남대학교 앞으로 해서, 진량면, 하양읍을 지나 금호읍에서 영천, 경주, 포항으로 가는 산업도로로 달렸다. 봄을 만끽 하자면서 지방도로를 타기 위해서 건천읍에서 내렸다..,오랜만에 태종무열왕릉이 있는 서악리로 들어서서 동국대학교가 있는 서경주를 돌아 보문단지로 올라가기 위해 영산강과 북천을 건넜다. 보문호를 지나 덕동댐 못미친 곳에서 길을 틀어  불국사 쪽으로 향했다.

 

- 영천 시가지 길목/금호강 -
- 경주시가지/서 경주에서 -
-경주 시가지 및 금장교? -

토함산 고불고불한 길을 따라 장항리 사지 <서 오층석탑>이 있는  계곡으로 내려 기림사 앞을 지나 문무대왕면(구 양북면)을 가로질렀다. 감은사지 동서삼층석탑과 문무왕 수중릉(대왕릉), 용을 보았다는 이견대를 지나 대번항을 따라 양포면을 거슬러 구룡포 전통시장에 닿았다. 3시간이 훌쩍 지난 2시경이었다. 늦은 점심을 하고 "대학교 연수원"에 체크인했다.

 

- 양포항 바닷가 -
- 양포네거리 -
-구룡포 항 -
- 구룡포 읍내 -
- 구룡포읍내 -
- 구룡포 시장 -
- 제일국수/ 판매상뢰 -
- 제일국수 -
- 숙소/ 'ㄱ' 대학교 연수원 -

병포항 바다쪽으로 내려갔다.. 주상절리 바위덩이가 방파제로 뻗어나온 끝머리에 있는 당산을 만났다. 시멘트와 굵은 돌을 섞어 쌓은 담장이 둘리어 있었다. 그 안 바위틈에, 용트림하는 표고나무가 하늘을 가렸다. 바닷가 어부들의 수호신이다. 죽전산(64.9m) 병포삼거리를 넘은 자갯골, 웃자갯골 옆, 남포동(병포3)으로 넘나드는 낮은 구릉길로 올라섰다. 일제 강점기에, 구룡포항으로 일본 어부들이 들어온 것처럼, 병포3리 언덕배기엔 6.25 전쟁 피난민들이 삶의 터전을 닦은 곳이라고 한다. 좁고 기다란 골목길을 돌고 돌았다.

 

- 병포1리~병포3리 그릉길&nbsp; 한 바퀴&nbsp; -
- 병포1리 방파재 -
- 병포3리 표고나무 당산 -
- 병포3리 표고나무 당산 -
남포동(병포3리) 골목 -
- 남포동(병포3리) 골목 -

 

구룡포 조선소가 있는 가파른 세멘트 포장길로 내려선다. 새 배를 건조하는 구룡포 조선소와 삶을 다한 배를 폐선 처리 하는 뒤편에 있다는 용신당을 찾아간다.. 새로 만든 배나, 생을 마감하는 배의 무탈을 보살펴 준 용신에게 기도와 잔을 올렸던 곳이다, 뭍의 마을마다 동제를 치르는 당산나무와 같은 존재이다. 병포3리 마을회관에서 구룡포 행정복지센터 앞 925번 지방도(호미로)로로 나와 병포 삼거리로 올라섰다. 구룡포 대게 직판점에서 100m 여의 포항으로 가는 길목, 병포2리 마을에도 당 숲이 있다고 해서 넘어왔다. 다섯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을 앞 도랑 가에 우뚝 서있었다. 병포 교차로는 굴곡이 심한 병목지점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

 

- 구룡포 조선소 가는 길 -
- 구룡포 조선소 -
- 용왕 당산 -
- 병포3리 마을회관 -
- 병포2리 당산나무 -
-병포2리 당산 숲 -
- 병포교차로 뵹목지점 확장 공사 -
- 하정로 변의 가자미 말리는 풍경 -
- 숙소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어선 불빛/불황을 대변하는 불 -
- 숙소에서 바라본 병포1리리 방파제 및 뒤편 구룡포항의 밤-

 

* 산책을 나선 걸음은 : 병포3리 마을 가운데, '표고나무 당산'과 구룡포 조선소와 폐선소 옆 '용왕 당산'을 보기 위함.

- 병포3리 마을 표고나무 당산은 병포 항 방파제 옆 주상절리에 있는 당산이었으며,

- 병포2' 느티나무 당 숲'은 병포3리 마을회관 동네 분과 이장님의 일러 준 '병포리 당산'이었으며, 병포리 교차로에서 포항가는 길목 100m 지점에 있음.

- 구룡포 초등학교 뒤편 구룡아파트 길목에도 당산나무가 있다고 했으나 시간이 허락지 않아서 들리지 못함.

- '용왕당신'은 조선소 뒤편에 존재하고 있음.

- 용왕당은 구룡포 공원 내 있으며, 구룡포 어민들이 풍어와 안전 조업을 기원하기 위한 제당.

 

- 좌/용왕 당. 가운데/충혼 각. 앞/충혼 탑 -

아침 일출을 숙소 발코니에서 맞았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와 산 위로 솟아오르는 해는 달랐다. 비가 올 것이라 했는데 ,그나마 해 뜸을 본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다. 아침 후, 숙소를 나서기 전에 하정3리 방파제로 갔다. 바위 섬에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졸졸 따라와 함께 걸었다.

 

- 야경이 아름다웠던 병포1리 방파제와 구푱포 항의 아침 -
- 여명-
- 해 떠오름 -
- 하정3리 방파제 -
- 부지런 한 어부의 아침 -
- 갈매기 섬;-
- 허물어져 가는 주택/하정3리 -
- 동행 -

11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구룡포 시장으로 나왔다. 현대식 아케이드로 맑은 분위기로 개량하였으나, 시장은 헐렁했다. 그만큼 찾는 사람이 줄어든 탓이라 했다. 일제시대 일본이 거주했던' 일본인 가옥 거리' 골목을 훒어 내려갔다. 40여 호의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았다 한다. 1920년대 일본인 '하시모토 젠기치" 살림집으로 지은 2층 목조 가옥을 2012년 복원을 거쳐 현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구룡포 공원을 올라서 내려다보는 구룡포 시가지는 아늑하고 편안하다.

 

-구룔포 항 -
-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구룡포 항 -
- 구룡포 시장-
- 일본인 가옥 거리를 찾아서/구푱포 구 시가지 -
- 구룡포 돌문 -
- 일본인 가옥거리 -
- 일본인 가옥거리 -
- 일본인 가옥거리 -
- 구룡포 근대역사관 -
- 구룡포 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룡포 항 전경 -
- 하양 무학산? /금호읍 지나면서 -

 

<여정 메모>

- 언제:2024.03.11()~03.12() 12

- 어디;구룡포

- 누구:6(청년회 부부 모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