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봉 미인 전망대서 본/외항 마을 -
비진도 - 봄이 오는 길목이다.
오랜만에 섬으로의 여정을 나섰다. 육지에는 며칠 전에 첫눈이 내렸는데, 바다 건너섬에는 동백꽃 망울이 벌써 봄의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여행은 떠남 그 자체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 차게 한다. 육지와 다른 환경을 만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섬을 즐겨 찾는다. 고즈넉함을 찾아 마음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 발걸음에 섬도 이제는 많이 아파한다.
비진도에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바다 백 리 길>의 세 번 째 구간(산호길/4.8Km)이 다듬어져 있는 곳이다. 올 3월 연대도/만지도 지겟길을 걸었을 때, 기회가 된다면 미인 섬(비진도)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뱃전에 솟구쳐 오르는 갈매기처럼 마음이 덜 떴다.
<여정 메모>
-일시:2015.11.30:07:00~21;00
- 곳 :비진도
-함께:청산 내외
- 봄의 전령/동백 꽃 -
- 내항 선착장/내항 마을 -
- 내항 선착장 도착-
- 내항 마을 안길 -
-비진분교/조형물 -
- 폐교가 된 한산 초등학교 비진분교 -
- 대동산 둘레 길/외항 마을로 넘어 가는 길 -
- 외항 마을/ 비진도 해수욕장 -
- 외항 마을로 향하여 -
- 외항 마을/대동산 -
- 산호길 입구 -
- 계단식 밭 -
- 비진암 -
- 고즈넉한 길 -
- 노루여 전망대 -
- 이정표 -
- 연리지 -
- 미인도 전망대에서 -
- 비진도 해수욕장/몽돌 -
-산호길 안내도 -
-해넘이/외항 선착장 -
-해넘이/외항 선착장 -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외항 선착장 -
-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하는.../뱃전에서 -
- 아름다운 통영 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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