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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2013년 새해를 맞다

-  해맞이 (2013.1.1 용지봉) -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매일 매일 떠오르는 해 임에도 새해 첫날의 태양을 보려고 산과 바다로 사람들이 몰려간다. 용지봉(628) 정상에서 구름 사이로 내민 해를 보고 내려왔다. 대구지역에 내린 12.5cm의 눈은 12월 눈으로서는 60년 만이라 했다. 산야가 온통 새하얗게 덮여있었다.

  올해도 많은 변화의 한 해가 될 것이라 한다. 국외적으로 주변국(일본/아베신따로, 중국/시진평, 미국/오바마)과 북한 김정은의 정치변화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 국내적으론 100%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 갈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향후 우리나라 국운번창 원년의 출발을 기대해 본다.

  해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다짐을 해보지만 글자 그대로 작심삼일이 되고 말았다. 지난해, 한 달에 3권의 책을 읽고자 했는데 1/3에 머물고 말았기에 올해는 애초부터 한 권씩이라도 이어나갔으면 한다.

   첫 주말을 맞아 팔공산을 찾았다. 팔공산 역시 아직도 많은 눈으로 덥혀있었다. 바람도 쌓인 눈만큼이나 매섭게 불어제쳤다. 동봉 정상은 잠시 서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매서운 겨울 팔공산의 체취는 일상의 삶과 다를 바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해에는 작은 일이지만 실천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올 한해도 행복하십시오.

 - 2013. 1월 새해 아침 -

  - 대구 시가지( 케이블카 봉 능선에서) - 

-  고요한 산사 (염불암) - 

- 서봉 (동봉에서 바라보다) -

 - 동봉 마애약사여래 입상 -

 - 수태골 폭포 -

- 한 그루 (동봉 오르는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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