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가열리는 대구스타디움 전경(KBS-2 TV) -
제12회 “2011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는 대구를 빛냈다.
2007년 3월27일 케냐의 몸바사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대구대회 유치를 성공한 이래
지난 8.27.·~9.4, 오늘 폐막 이르기까지 일사분란 완벽한 대회를 치룬 셈이다.
어제께 대회 8일째 날 저녁 경기에 가족이 대구스타디움을 찾았다.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여자100m 허들 예선부터, 남자 창던지기, 여자 400m 계주, 여자 높이뛰기, 남자 1,500m,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메이카의 번개볼트가 첫날 100m 실격으로 인한, 절취 부심한 200m의 우승은 4만여 관중의 함성이 대구스타디움 밤 하늘에 요동쳤다.
일요일 폐막식 날 아침이 밝았다. 육상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마라톤 경기가 있는 날이다. 두산 오거리 수성 못으로 선수들의 힘찬 레이스에 박수를 보내기 위해 아내와 함께 갔다. 길에는 선수들을 맞으려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었다. 상공엔 헬기가 날고, 곳곳에 풍악소리가 응원을 하는 가운데 선수들은 굵은 땀방울을 훔치면서 달려왔다.
넓은 수성호수에는 고공 분수가 하늘높이 축하 물살을 내뿜고, 수상스키 동우회 회원들은 모트보트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야말로 대구는 축제 분위기였다.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대구가 세계속으로 한발자욱 걸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저녁 9시 폐막식을 끝으로 9 일간 세계 3대 스포츠 중의 하나인 육상 잔치는 막을 내린다. 그간 수많은 자원봉사자, 공무원, 수시로 통제되는 교통 등의 불편함에도 기꺼이 감수한 시민 모두가 위대한 대구 정신을 보여준 대회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구의 브랜드를 전 세계인에게 당당히 각인 시킨 큰일을 해낸 셈이다. 우리 스스로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마워하자.
대구 파이팅~
<일정 메모>
- 일 시 : 2011.9.3.~9.4.
- 곳 : 대구 스타이움, 수성못 및 두산오거리
- 함 쎄 : 8명(가족일원)
- 개회식 전 전날의 대구스타디움 위로 떠오른 무지개 -
- 개회식 입장권 -
- 여자 마라톤 경주(8.27. 오전 09:00~12:00 /개회식 날 ) -
- 대구 스타디움으로 가는 길(2011.9.3. 18:30) -
- 대구스타디움 앞에서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 -
- 대구스타디움으로 가는 길 -
- 관중석을 가득 메운 대구스타디움 -
- 200M를 우승한 번개 우산인 볼트의 팬 인사에 열광-
-
- 망원경을 통해서 바라보는 선수들의 일거수 일수족은 -
- 은별이 재미 있어요...? -
- 일제히일어나서파도 응원을 위해... -
- 기쁨은 하나, 외국인도 -
-
- 드디어 경기는 끝나고(스타디움 정문)-
- 정적에 감 싸인 대구스타이움의 밤 -
- 수성못에서 흥겨운 축제(남자 마라톤 축하 경연) -
- 선수들이 하나 둘씩 달려오고 (수성못) -
- 선수들의 역주 (수성못) -
- 축제공연(수성못) -
- 마라톤의 마마막 대미를 알리는 후미 차량 대열 -
- 축하공연(수성관광호텔입구) -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수막(범안로) -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수막(수성못)-
- 대회 포스터 -
- 대회 홍보 만화 -
- 400m게주 우승(미국/시당식 장몀/KBS-1 TV)-
- 마지막 경기 남자 400M 게부 결승( 결성선을 힘차게 들어오는 볼트) -
- 400m 계주 결승 시상 (우승/자마이카 팀/세계 신기록 달성) -
- 즐거워 하는 외국 관광객(폐막식) -
- 폐막식 장면( 2013년 제13회 리시아 대회를 기다라면서) -
- 폐회선언(/불꽃폭죽 대구스타디움) -
- 기쁨이 넘쳤던 그날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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