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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섬! 언제나 아름다 곳


- 아름다운 신시도f리 전경-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져 있다. 그러한 덕에 3,000여 개의 섬이 바다위에 떠있다.

제일 큰 제주도를 비롯하여 울릉도, 백령도, 교량으로 연결된 거제도, 충무도, 남해 섬 등등... 그중에서 서해바다에 있는 섬들이 가장 아름답다.


가깝게는 4개의 섬이 연륙교로 연결된 선유도, 뱃길로 4시간을 달려야하는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 목포를 기점으로 하는 흑산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홍도...모든 섬들이 가보고 싶고 찾아들면 나오기가 실어지는 매력적인 곳이다.


새만금 방조제!

말도 많았던 만큼 아직도 공사 중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방파제 공사이다, 그만큼 찬반이 엇갈리면서 갯벌과의 싸움, 이젠 지방화시대의 산업화 관광화의 자원화를 위한 갈등까지도 끌어 않아야하는 곳이 섬이기도 하다.

총 길이 33㎞,4개의 섬과 섬으로 연결지어면서 막아진 새만금 방조제로 인하여 육지화 된 군산 앞바다에 떠있는 고군산 군도에 속하는 신시도(4.25㎦,해안선 16.5㎞,인구429명/2000년 기준)의 섬 산행을 나섰다.


섬 내에는 월영봉(198m)과 대각산(187.2m)을 이어주는 약9.2㎞정도의 3·4시간 코스의 산행지가 개발되어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깨끗하고 순수한 내~음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왔는데 방파제 길로 인해서 연일 많은 꾼들이 찾아들어서 할퀴고 훼손이 되어가고 있었다.


유달리 바람이 입동 한파처럼 세차게 불어와서 정상 길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기가 힘이 들 지경 이였다.


신시도로 들어가는 길목은 부안 변산 새만금 전시관이 세워진 방파제로 들어가기보다 군산의 군장공단 쪽으로 해서 아직 공사 중인 야미도로 해서 들어가는 편이 시간이 절약되는 모양 이었다.


대형 덤프트럭과 굴삭기가 쉬~임 없이 흙과 모래를 파고 실어다 둑을 쌓고 있었다.

아직도 들녘과 산들은 마지막 보내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는데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칼바람을 불러다 대었다. 산행을 마무리할즈음에는 진눈개비가 흩날리기도 했다.


대각산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다보는 고군산 열도의 선유도는 헤엄을 쳐서라도 건널 것 같이 가깝게 다가서왔다. 선착장과 무녀도를 잊는 빨간 다리가 선명하고 자전거로 섬 내를 둘러 끙끙 거리면서 올랐던 망주봉도 지척으로 보였다.

섬은.....

언제나 아름답고 가보고 싶게 남아 있기를가꾸어야 할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한다.


-일 시 : ‘07. 11.16(일) 06:00~21:00(산정 산악회 동행)

-산 행 : 10:35~14:35)(중식 및 휴식 포함)

-함께한 사람 : 임 관장님, 청산


-신시도로 들어 가는 길


- 굴삭기가 열심히 방파제 공사를 하고 있다

-산 더미 처럼 쌓여있는 모래 언덕(공사용 자재)

-군데 군데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굴삭기

-덤프 추럭이 쉬임없이 실어 나른다

-내해와 외해를 가르는 갑문(왼쪽 안이 간척지 또는 ? 될곳 임)

-신시도 갑문에서 부안의 변산으로 뻗은 방파제 전경

-월영봉 가는 등산로상의 141.5봉에서 바라본 변산방면의 방파제

-월영봉에서 바라본 신시도 전경

-신시도 등산로 가는 길목 초소에서 허가된 차량외의 통제를 하는 아저씨

=월영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의 주상절리 형의 바위들

-여기가 월영봉(198m) 정상인가 봐.....

-미니 해수욕장과 건너편 팔각정이 보이는 대각산 전경

-발아래 섬 뒤로 보이는 섬들이 고군산열도의 선유도 전경 임

-하산 길에서 만난 가을을 아쉬워 하면서 칼 바람에 떨고 있는 억세 꽃잎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월영봉,월영재 199봉)

-방파제를 쌓기 해서 모아둔 모래 산

-만경평야 하구의 가을 추수가 끝난 들녘으로 저녁 햇살이 내려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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