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길목에서

-대구광역시청 광장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정 해년(丁亥年)!

올 한해도 어느 듯 저물어 간다. 12월이 접어들자마자 대형 크리스마스(Christmas) 트리를 시작으로 거리가 온통 아름다운 꽃나무 등불로 꾸며지고 있다.

엊그제 같이 21C 새로운 천년의 시대를 맞이했는데 몇 날이 지나면 또 한해라는 세기를 당기는 새해를 맞는다고 떠들 썩 할 것이다.

금년 한해는 국내외 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뭐니~뭐니 해도 지난 19일 날 새로 뽑은 제17대 대통령의 선출이 아니었을까 한다. 국민 모두의 염원인 경제가 불 같이 활활 타올라서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이루질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금년 한해도 가정이 순탄하게 보냈음에 의미가 있지만, 특히 새로 태어 난 <은별/외손녀>이가 제일의 큰 자리를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소망하던 일들(전입시험, 대학원합격 등)이 이루어진 일등과, 음․양으로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이들에게 진정 감사한다. 다만 연초에 실천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 했었던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부족했음이 솔직히 남는다.

또 해가 바뀌어 지면 건강하고, 화목하고, 직장에 최선을 다하면서, 부족 했었던 배려하는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고, 노력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

정 해년을 보내는 밤의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불빛처럼 올 한해를 조용히 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한다.

-2007. 12. 21. 청산-

-2007.6.16 태어난 은별-

-동아백화점 수성점의 크리스마스 트리 전경-

-동백 수성점 분수대-

-동백 수성점 트리-

-동백 수성점 북편쪽의 트리-

-동백 수성점 서편쪽의 트리-

-동백 수성점 트리-

-동백 수성점 트리-

-2.28 중앙 기념공원의 루마니에 야경-

-2.28 중앙 공원 야경-

-대구 오페라하우스 내의 트리 전경-

-저물어 가는 한해를 밝히고 있는 골목길의 가로등 불빛(중구삼덕동일원)처럼 새해도 희망이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