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비사 부도군 전경 -
청도 억산 자락에 위치한 대비사(大悲寺)를 찾아갔다.
대비사의 유래에 의하면 신라 진흥왕18(557년)에 한 신승이 호거산에 들어와 3년의 수도 후 7년에 걸쳐 오갑사(대작갑사,가슬 갑사,소작갑사,천문갑사,소보갑사) 완성 하였다 한다.
중앙의 대작갑사(현 운문사)를 중심으로하여 서쪽의 소작갑사(대비사)를 600년(진평왕22년)원광국사가 중창한뒤, 1685(조선 숙종11년) 대웅전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있으며, 대비골 입구에 11기의 고승대덕의 부도가 대비사의역사를 기리고 있다.
대비사로 가는 들녘에는 늦 가을 걷이가 한창이였다. 돌아 나오는 길 에는 '박곡리 석조 석가 여래좌상'과, 6.25 동란때 피난민을 격려하기 위해 내려온,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하루밤을 유했다는 동창천 기슭의 만화정도 둘러 보았다.
경산시 쪽으로 넘어 오면서 남산면 안심리 복숭아 밭에있다는"흥정동 삼층석탑"을 찾아갔다. 탑은 허물어져진 기단 위에 간신이 몸신과 옥게석을 이고 서 있었다.그 옆으로벌겧게 녹이 쓴 안내 펫말이 탑에 기대어서로가 외로움을 의지를 하고 있어 보였다. 이것이 우리 문화재 관리의 현주소를 보는 마음이라서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무거웠다.
< 여정 메모 >
- 일 시 : 2008.11.16.(토) 14:30~17:30
- 곳 : 청도 대비사, 경산 흥정동 삼층석탑
- 함 께 : 청산가족
- 대비사에서 바라본 억산 모습-
- 대비사 대웅전 (보물 제834호)-
- 대비사 기와 불사 로 쌓아둔 기와 -
- 요사채 옆의 야웅이 집 과 은별이-
- 대비 저수지 -
- 가을 걷이가 한창인 들녘-
-박곡리 석조 석가 여래좌상 (보물 제203호)-
- 만 화 정 전 경-
- 흥정동 삼층석탑 가는 골목의 감나무-
-복숭아 밭 속에 있는' '흥정동 삼층석탑'-
- 기단 면석이 무너진 체로 있는석탑 -
-어둠에 묻힌 안심마을 감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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