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금가면

싱그러운 봄은 벌써 저만치로 나서고...



- 밀양 남명리 얼음골 호박소 가는 길목의 백연사 봉축 등 -

불기 2553년 음력 사월 초 팔 일은 인도 가피라 왕국의 "고타마 싯다르타" 왕자가 진리의 체현자(體現者)로서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이다.


우리나라도 이 날을 붓다의 자비를 본 받을 수 있는 성스러운 날로 공휴일로 지정 되어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法語)에서 "부처를 이루는 길도 마음에서 시작되고 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모든 진리가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니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지 맙시다."라는 말을 불자 들에게 전한 가운데, 전국의 사찰은 온 누리에 자비의 봉축 행사 이루어졌다.

토요 휴일과 겹친 공휴일이자 5월 달이 어버이의 달이라해서, 첫 날은 아이들을 따라 경주 산내와 울산의 얼음골을 다녀왔으며, 둘째 날인 일요일엔 내외가 청도의 운문 마일 마을에 쑥을 뜯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 온 셈이다.


봄은 벌써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골 너머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다.


<여정 메모>

- 일 시 : 2009.5.2.(토)~5.3.(일)

- 곳 : 경주 산내, 밀양 얼음골, 청도 운문마일, 용성 고향 마을

- 함 께 : 청산 가족



- 가뭄이 심해서 댐의 수위가 무척 낮아진 운문호-


- 불기 2553년을 맞이하여 가지산 석남사 입구 -



- 석남사에서 얼음골로 넘어가는 석남 구터널 (언양과 얼음골 사이로 신 터널이 일부 개통 운행중) -



- 은별(외손녀, 할부지 비..비가와요.....)이도 호박소 나들이에 동참-


- 밀양 얼음골 호박소 전경-



- 청도 운문 봉화 마을 전경(전형적인농촌) -


-청도 운문마일 마을 전경 -


- 마일리 밭두둑에서 쑥을 뜯다 -


- 봄은 보리골 너머로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다. (경산 용성 송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