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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재래시장은 정(情)겹다!


- 재래시장 전경(죽도시장) -

최근 들어 옛것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간혹 듣는다. 정말로 옛것이 무엇이 그리 아름다울까 만은, 변화하는 사회가 언제쯤부터인가 복고풍의 옛것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른 회자되는 말이 아닐까한다.


농경시대 이전의 모계사회(母系社會)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겪으면서 부계사회(父系社會)를 거쳤다. 21C 들어 글로벌 시대, 정보화시대, 평등의 사회가 대두되고,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 되면서 신 모계사회로 환원되는 것과 같은 논점에서는 견해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여튼 간에 편리성과 쾌적성 등의 여러모로 따지자면, 현대적인 시설의 전문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울렛 점, 심지어는 홈 쇼핑몰 등이 당연 우위를 점한다. 다만, 전통사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연령층인 50대 후반의 기성인들에게는 재래시장이란 향수를 쫓고 있는지 모른다.


재래시장은 뭐니 뭐니 해도 제수 물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의 2대 명절중의 가장 큰 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시장은 붐비고 있다.


경인년 새해는 어느 해보다 강 추위가 오래 지속 되었지만, 훈훈한 재래시장의 온기가 정겹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여정 메모>

- 일 시 : 2010.1.17.(일).10:00~15:30

- 곳 : 죽도시장

- 함 께 : 청산내외

- 재래시장 전경 -

- 재래시장(문어) -

- 재래시장(전어/조기) -

- 재래시장(갈치) -

- 재래시장(새우) -

- 재래시장(소라) -

- 재래시장(은별이도 한몫) -

- 재래시장(문어를 사고 값을 치른다) -

- 내항에 정박중인 어선들(오징어 잡이 배)-

- 죽도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 -

- 포구 전경 -

- 아름다운 조형물 -


- 돌아오는 길목의 무학 터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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