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품은 영도 – 봉산 마을 & 청학 해돋이 마을을 가다 일요일 아침 09시 30분, 부산역 광장으로 나왔다. 101번 버스로 부산대교를 지나 봉래 2동( 봉산 마을) 한성맨션 정류장에 내렸다. 영도 고가도로가 부산항의 시야를 가렸지만, 거대한 크레인이 역동적으로 다가왔다. 봉래산(396.2m) 중턱, “빈집 줄게 들어와 살래”. 시대의 변천에 열악해지는 주거 환경을, 도시재생 사업으로 탐방객이 찾는 활성화한 봉산 마을을 찾아간다. 태종로 큰길에서 사택 길 방향으로 올라, 방치된 라일락 작은 쉼터 옆 골목으로 들어섰다. 가파른 골목의 집 군데군데는 붉은 스프레이로 철거 표시가 되어있었다. 부산 82/85번 버스가, 청학 고개로 넘어가는 영도 산복도로 위로 올라섰다. 새마을금고, 선술집 간판과 6번 버스 종점 앞이다. 도로를 건너 스텐인리스 레이스 손잡이가 설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6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