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창녕 우포늪으로 간다. 올겨울(25.12월 ~ 26.2월) 새롭게 주목받은,고령군 우곡면의 독수리 식당(독수리 먹이주기, 매주 화,토 11시전 후 행사 가짐)을 들렸다가 밀양시 초등면 신월리(433-3번지) 400백 년 느티나무 보호수를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대구에서 늦게(낮 12:30분) 출발하는 바람에 여정을 변경하게 되었다. 먼저, 우곡면 독수리 식당을 찾아갔다. 앞산 터널을 지나 수목원 지하차도를 빠져, 현풍 첨단 산업 연구 도시로 해서 구지면 국가산업단지로 달렸다. 지난해 봄날 다녀온 구지면 이노정(二老亭)과 낙동강 변에 자리한 무심사 길목에서 낙동강 우곡교를 넘어 우곡중학교 앞 회천 모래벌판 독수리 식당에 닿았다.

- 독수리 식당 안내 -




독수리는, 회천 모래사장의 먹이 주기 행사 시작 무렵 엔 100여 마리가 찾아 든다는데, 늦은 시간이라서 인지 겨우 4마리가 서성이고 있었다. 강바닥으로 내려섰을 때는, 그마져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까마귀 여나 음 마리가 이삭 줍기하고 있었다. 이방 면 소재지에서 어탕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신월리 느티나무에서 가까운 우포늪을 둘러서 돌아가는 알정으로 변경했다.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이방 초등학교 선생이 노랫말을 짓은 산토끼 노래 동산을 지나, 1080 지방도로를 타고 우만리 못 미친 부곡 마을로 들어섰다. 우포늪은 1억 4천만 년 전 형성 된 원시 자연습지로, 1998년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 가입되었다. 한편, 늪은 창녕군 4개 면에 접한 3포 2벌(목포, 우포, 사지포, 쪽지벌, 안팎벌)로 광활한(습지 면적:2,505㎢, 습지보호 면적:8,808㎢) 습지에는 1,500 여종의 동식물이 생명체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지정되어 있다.






- 예, 사뿐 사뿐 -










- 사포지 제방에서 관찰 -


애초 답사코자 한 밀양시 초동면 신월리의 400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는 보지 못했으나, 우리나라 최고의 습지 우포늪을 새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만족했다. 귀가해서 되돌아본 길목은, 겨우 우포늪의 절반을 들여다 보았던 것 같다. 우포늪을 사랑한 사람은 몇십 년을 꾹꾹 눌러앉아서 이젠 현지인이 되었다 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질만하다. 짬을 내어 들락거려 보고 싶은 곳이다. 사지포 제방 곁의 일몰이 황홀한 사랑 나무(일몰)를 찾아서도....









< 여정 메모 >
- 언제 : 2026.01.06(화) 12:30~17:30
- 어디 : 고령군 우곡면 독수리 식당(우곡중학교 앞 회천 모래사장)
- 누구 : 3인(만오, 청산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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