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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대구광역시장배 우슈 대회 - 달성군민 체육관에서 열다

 

- 달성 군민체육관 네거리 -

 
  오랜만에 현풍 읍을 찾아갔다. 현풍과 인연을 맺은 것은 현풍의 비슬산(1,083.4m) 때문이다. 한, 25년 정도를 거슬러 오른 1990년대, 대구등산학교(大邱登山學敎)를 수료하고, 산에 발을 들여 놓을 즈음 비슬산을 자주 올랐다. 현풍에서 등산 장비점을 낸 등산학교 친구와 현풍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나 경남 일대를 나다녔다.
 

- 대회 본부석 -

 

- 감사패를 받는 박준홍 관장님 -

 
  제18회 대구광역시장배 우슈대회 및 제13회 대구광역시 생활체육 우슈대회가 달성군 현풍 읍에 있는  달성 군민체육관에서 열리게 됨은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하지만, 올여름의 살인적 더위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체육관 이용이 쉽지 않음도 일정 부문을 차지했을 것이다. 
 

-달성군민 체육관 -

 

조형물 -

 

- 달성군민체육관 광장 -

 

- 달성 군민체육관 맞은 편의 폭포 안에서 내다본 풍광 -

 

- 폭포 산책 길 -

 
 그간, 범물1동 다목적 강당에서 주 2회(월, 수) 태극권(우슈) 운동을 했다. 엊그제 같았는데 시작한 지가 5년은 넘은 것 같다. 태극권은 중국이 그 기원이면서 여러 분파(진가,양가,노가,무가 등)가 전해지고 있다. 실전보다氣와 空을 중심으로 한 건전한 정신 수양을 함양하는 운동이다. 지난 8월(8.23~25) 안동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체육회장 배 전국우슈 대회를 비롯한 각 시 도별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화합의 장을 맺는 곳이다. 그곳을 다니면서 많은 배움과 견문을 넓혔다.

 

- 태극 기공 경연 -

 

- 참가 순서를 기다리면서 -
- 태극검 경연 준비 -

 
  대구광역시장배 생활체육 우슈대회 참가자는, 말 그대로 대구광역시 구청별, 클럽별 시니어들의 건강과 여가 선용을 위한 화합의 잔치다. 함께 치러지는 대구광역시장배 우슈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청장년까지 건강한 생할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듬고 있었다. 우리 팀(범물1동)은 오전 경기로 단체종목 '태극선 18식'에 참가해서 성공적 경연을 펼쳤다. 오후 개인전에도, 태극권 : 24/42식, 태극선 : 18식, 태극검 : 42식 등에 출전을 한다.
 

- 오전 경기 /생활체육 부문 마치고, 산타부의 마지막 경연 -

 

- 산타 경기 -

 
  오전 경기를 마치고 점심시간까지 여유 시간을 이용,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갔다. 그 곳의 400년된 보호수(느티나무)를 보기 위해서 였다. 작년 가을에는 화원읍에서, 급행 10번 버스를 타고 태크노 폴리스(첨단 산업 연구도시) 중앙공원에 내렸다. 공원 내 보호수였던 당산느티나무를 찾아 갔었다. 복지센터와 울타리를 마주한 현풍초등학교 교정에도 350년이 넘은 느티나무 고목이 있었다. 또한, 교정에는 1930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시 우리 말과 글을 없애고, 일본인처럼 생각하고 충성하게 만들기 위해 제정한 글 '황국신민 서사(皇國臣民 誓詞)' 비가 남아 있었다.
 

- 현풍교에서 현풍읍 행정복지 센터로 가는 길 -

 

- 현풍읍 행정복지센터 & 보호수 느티나무-

 

-보호수 -

 

- 현풍초등학교 -

 

- '황국신민 서사' 비 -

 

- 현풍 초등학교 내 느티나무(수령 350년) 보호수 -

 

  현풍 향교로 올라갔다. 안내 글에 의하면 최초의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지었고 1931년 등,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다고 한다. 앞쪽의 강학 공간인 명륜당, 뒤쪽에 문묘 공간인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 구조다. 대문이 닫혀있어 담장 너머로 안을 살펴보고 돌아 나왔다. 고려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공립학교인데, 대부분의 향교는 문이 닫혀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공립 유치원 등의 교육기관으로 활용하였으면 한다.
 

- 현풍향교 -

 

-담장 너머로 본 향교 -

 

- 인공폭포/달성 군민체육관 네거리 -

 

  현풍향교가 있는 상리마을 현풍 천변에는 현존하는 7기(안동, 경주 반월성, 청도, 창녕, 영산, 현풍)의 석빙고 중 현풍 석빙고가 가까이 있었음에도 들리지 못함이 안타까웠다. 여행은 항상 미완으로 남는다.

 
<여정 메모>
- 언제:2025.09.14(일) 09:00~16:00
- 어디:달성 군민체육관(달성군 현풍읍 일원)
- 누구:범물1동 태극권 동호회원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