季節의 女王!
5월의 마지막 날 불국의 세계 慶州로 나서면....
봄 바람에 싱그러움을 펼치던 용명리 三層石塔가는
길목의 들녘은 보리가 누렇게 익어 가고
무논에 갓 심겨진 어린모는 따~거운 햇살에
온몸을 떨고 있다.
찔레꽃 새~하얗게 핀 길을 따라 선도산(仙桃山/380m)을 올라
부처님(서악리마애석불상)께 합장을 하면.
천년의 세월을 건너온 佛國의 경주를 느낀다.
新羅 진흥왕릉(24대), 진지왕릉(25대), 헌안왕릉(47대),
문성왕릉(46대)을 차례로 내려서면 부처님의 慈愛서러운
삼층의 흰 탑이 정갈스럽게 서 있다.
南山 동사면 산자락 부처 골
맑은 물이 흐르고, 새 소리가 들리는 호젓한 산길을
따르면 “할매부처”님이 監室에 다소곳이 앉아있다.
보리사 大雄殿 석가모니 세존에 三拜를 드리고 나오면
천년의 미소를 머금고 계시는 또 한분의 부처(석불좌상)님
인자하고 온화한 그 모습 향기롭다.
두 쌍의 사자와 文武人석이 주군을 지키고서 있는
괘릉(문성왕릉/신라38대)을 둘러 遠願寺址로 향한다.
四天王 두 눈을 부릅뜬 체 千年의 슬픔을 보담은 동.서 탑이
쓸쓸히 오늘을 지키고 서 있다.
☞<여정 길>
-일 시 : ‘06.5.31(목)
-함께한 사람 : 청산부부
-가는 길목 : 건천읍 용명리/수미마을→선도산/경주 서악리 마애석불(보물제62호)→신라왕릉/진흥(사적제177호)
/진지(사적 178호)/헌안(사적제179호)문성(사적제178호)→서악리삼층석탑(보물제65호)→서악리귀부
(보물제70호)/김인문묘→오릉(사적제172호)→경주남산불곡석불좌상(보물제198호)→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
(보물제201호)→보리사/남산미륵곡석불좌상(보물제136호)/보리사마애석불(도유형문화재193호)→괘릉
(사적제 26호)→원원사지(사적제46호)및삼층석탑(보물제1429호)
<운행일지>
-10:30~11:00:대구출발 용명리/보리가 핀 들녘 관망
-11:36~12:15:선도산 정상(땀을 꽤나 뻘뻘흘림)
-12:15~12:40:경주 서악리마애석불 관찰
-12:40~13:06:하산완료
-13:06~13:35:선도산 지능의 신라왕릉 및 서악리 삼층석탑, 서악서원(출입금지/빗장걸림)
-13:40:서악리 귀부/김인문 묘비, 김 인문, 김양 묘 관찰
-14:10~14:30:오릉관람(처음 들어가 본다)
-14:40~15:10:중식(경주 맷돌순두부 정식/6,000원/인)
-15:30:경주남산불곡석불좌상(입구에서400m걸어서 올라감)
-16:00: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10m높이 바위면에 9층목탑과 5층목탑이 선각,
34종의 불상이 조각 되어있음)
-16:35~18:50:보리사/대웅전,경주남산미륵곡석불좌상,보리사마애석불 답사
-17:00:괘릉(신라38대원성왕)관람/쌍 돌사자,문무인석
-18:00~18:50:원원사지 관람/동.서 삼층탑(십이지신상,사천왕상)
-19:00~22:00:울산(동서댁)경유 저녁을 먹고 대구로 귀가함
-보리사/남산미륵곡석불좌상-
-용명리 들녘의 뵤리-
-경주서악리 마애불상(선도산)-
-진흥왕릉-
-헌안왕릉-
-서악리삼층석탑-
-경주남산불곡석불좌상-
-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
-오 릉-
- 보리사 삼존불-
-괘릉 돌쌍사자-
-원원사지 동. 서 삼층석탑-
-원원사지 석탑 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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