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삶 내~음을 느끼고 싶어서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연이어 경주로 갔다.
신라 제50대 왕위에 올랐던 정강왕릉....
동 남산 기슭 커다란 흙 봉분의 당그란 묘비명 하나인
무덤 쓸쓸하다.
통일전...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태종 무열 왕과 동해바다 용이
되어서라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과 화랑으로서
지략과 용맹의 김 유신 장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성전이다.
서출지의 전설을 뒤로하고 무량사 지능 소나무 숲 올라서면
국사골 삼층 석탑을 만나고 고~깔 바위를 지나면 전망대 금오정
들녘을 가로질러 쫓아온 한줄기 바람 폐부를 찌른다.
피리 소녀의 애달픈 넋의 상사바위 뒤로하고 사자봉 오르면
옛 경주 8괴 부석을 만난다.
신라 사람 천년의 혼은 골골에 녹아있다.
<여정 길>
-일시 : 06.6.6(월)
-함께한 사람 : 청산부부
-가는길목 : 화랑교육원→정강왕릉(사적제186호/신라50대왕)→통일전→서출지(사적138호)→무량사뒷능선→국사골삼층
석탑( 최근복원)→꼬깔바위→전망대(금오정)→상사바위→사자봉(434m/남산관광도로준공기념비)→부석→
탁자바위→지암골경유 남산리삼층석탑(보물제124호)→헌강왕릉(사적제187호/신라제49대왕)→경주남산동
감실(문화재자료6호/화랑교육원경내)
<일 정 표>
-09:15~10:30:대구-경주(정강왕릉 착)
-10:30~11:50:정강왕릉, 통일전, 서출지 관람
-12:25:국사골 삼층석탑
-12:45:꼬깔바위
-12:50~13:20:중식(별도 도시락준비 함)
-13:35:금오정(전망대)도착/(東//낭산,배면들녘.西//금오산주능北//능비봉5층탑 조망
-13:50:상사바위(피리 소녀와 할아버지 전설)
-14:00:사자봉(434m)
-14:20~40:부석(국사골 5층탑 조망),탁자바위(부석과 거북바위 전망)
-15:35:지암골 하산 완료(관광일주도로=임도)
-15:35~15:50:오산골마애불 오르다 내려옴/입구를 찾지 못해서 바라만보고...)
-16:00:남산리 동서삼층석탑
-16:50:헌강왕릉(입구표시가 어려움)
-17:00:남산동 감실(화랑교육원)
-17:20~20:10:이동(화랑교육원→대구/고속도로사고/영천IC/하양/경산경유)
<기타 소감>
-국사골 마애불과, 지암골 제1~2사지 석탑과, 큰 지바위, 작은 지바위 마애불을 찾지 못하 고 내려왔다.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는 진리를 그르친 대가를 독특히 치른 하루였다.
-문화재 입구 표시가 혼란 서러웠음, 경주 미소가 눈에 잘 띠이지 않음
-신라제50대 정강왕릉/소나무 숲길이 한적하다.- -통일전의 귀면형상- -서출지 정자- -국사골 삼층석탑(최근에 복원됨)- -사자봉(남산관광도로기념탑)- -남산 부석- -남산리동탑- -신라제49대 헌강왕릉- -남산동 석조 감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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