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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토함산을 오르다.



- 209.4.4.(토) 토함산 정상에 올라서...._

토함산을 올랐다.

그 옛날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애마를 타고 추령을 넘나들때, 월명사가 피리를 부니 달도 소리~소리 없이 떠 가드라... 나는 시부리 사거리에서 토함산을 향해 걸어갔다.

시등회의 4월 정기 산행으로 경주의 토함산을 갔다. 오래전 엑스포 광장 끝머리에서 토함산을 올랐다가, 불국사로 내려온 기억이 어제 같은데 아련했다.

여덟번째 맞는"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가 있는 날이라서 시내가 복잡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진행을 이른 시각부터 한 관계로 9시가 좀넘어서 덕동댐으로 넘어 가는 길은 통제 시간을 벗어나고 있어서 원할했다.

덕동댐으로 해서 감포로 가는 길은 차량과 사람과, 활짝핀 가로수의 벚꽃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길 섶은 벚곷 만이 아닌 노~오란 개나리며, 절벽 위에는 붉은 진달래 꽃도 만발해봄이 무러익었음을 알렸다.

시부 사거리에서 토함산의 정상까지는 도상 거리상, 1시간 남짓 오르면 되는 것으로 표기 되어 있었으나, 초입부터 된비알을 올라서야 하는 선물에 다들 혼쭐이 났다.

정상에는 많은 나들이 객들로 붐벼됐다. 그러나 발 아래로 보이는 들녁은. 신라 천년의 도읍지 답게, 넓디 넓은 들판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 중심부에는 천년 불국 정토의 세계를 남산이 고스란히 지켜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귀가 길목에는 12명의 진사를 배출 했으면서도, 재물에 욕심을 내지 말고, 백리 안에 꿂어 죽는 이가 없어야 한다는 만석군 최 부자 종택과 효불효교(孝不孝橋) 아래, 복원 공사가 한창인월정교를 둘러 보았다.

산행의 대미는 동부 사적지대 부근에서 콩국 한그릇과 동동주 한 사발을씩을 나눈 즐거운 산행 길 이엿다.

<산행 메모>

- 일 시 : 2009.4.4.(토) 09:50~14:00

- 곳 : 토함산

- 함 께 : 시등회원 9 명


- 맘개한 벚꽃-


- 벚꽃이 활짝핀 덕동댐 가는 길 -


- 벚꽃 마라톤에 참가한 가족 -


- 천군리 동/ 서 삼층석탑 -


- 벚꽃 마라톤에 참가한 마지막 주자들 -


- 덕동댐 안의산비탈에는 진달래 꽃도 만발-


- 덕동댐 안으로 가는 길섶의 노랗게 핀 개나리 꽃 -



- 시부리 사거리에서 마을 안으로 -


- 산행 길에서 만난 야생꽃 복수초? -


- 산행 길에서 만난 야생화 붓 꽃? -


- 정상에서 바라본 경주 시가지 (불국사 부근) -


- 산행 길목에서 만난 고목나무의 버섯 상황 버섯인가? -


- 최 부자 댁에서 바라본 마당 전경 -



- 최 부자집 안채(담소를 나누는 회원들) -


- 퇴 부자 안채 모습-


- 최 부자집 정원에 놓여있는 원형 석탑(형채가 특이하다.) -


-최 부자집 앞의 요석궁(최 부자집 종가요리 전문) -


- 월정교( 복원공사 진행 중이다.) -


- 반월성에도 벚꽃은화사 하고-


- 동부 사적지대의 왕릉(무덤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



- 교동 법주를 담그는 안채(주인 아저씨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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