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八公山] 남원리 - 봄의 향기 피어 오르다
3년 전(2022.10.22) 가을에 갔다 온 칠곡군 동명면 남원 마을로 간다. 그땐, 다랑논 황금 들녘에 우람차게 서 있는 남원리 느티나무(당산, 수령 250년) 보호수를 보러 갔지만, 오늘은 겨울이 아직도 봄을 시샘하는 길목의 봄 향기를 맡으러 나섰다. 대구스타디움에서 범안 삼거리 외곽 순환 도로를 타고, 파군재 나들목, 덕곡동, 송정동을 지나 칠곡 동명면 기성리 삼거리로 내려섰다. 팔공산 터널이 개통되기 전에는, 한티재를 넘어 군위군 부계면으로 넘나들었다. 남원로를 좌로 감아 돌면, 팔공산 자락 가산(901.8m), 삼봉(550.2m), 지마산(531.5m)이, 도덕산(660.7m)과 병풍처럼 에워싼 남원리 전원주택이 아침 햇살을 받아 형형색색이다. 봄내 음 상큼한 미나리를 친구 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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