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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 찬란한 가을 - 경주/금산(이성계 태조왕태실/포항/고창(읍성)/강릉(부채길)- 걷다

 

- 금산 칠백의총 경내 -

 

 

 

   2018년의 가을!

그  뜨거웠던 지난 여름 만큼이나 찬란했다. 아름다운  날의 정취를 찾아 부지런히 나섰다.    그 첫 발은 천년고도 경주였다. 신라 천년의 미소로 알려진 얼굴무뉘 수막새를 만나기 위해서 였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금산  인삼 시장을  찾아갔다. 아이들(아들&딸)과  만나서 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태봉산 명당에 안치된 조선을 건국한 태조대왕 태실과 임란 의병장 조헌과 의승장 영규대사를 따랐던 의병 칠백의사믜 혼이 잠들어 있는 칠백의총을 둘러봤다.

 

 

<여정 메모>

-일시:경주(10.21). 금산(10.27). 포항(11.04). 고창(11.06). 강릉(11.11)

-어디:경주/국립박물관. 금산/태조대왕 태실.포항/보경사.고창/모양성. 강릉/바다부채길

-함께:경주/박사장. 금산/가족.포항/청산내외.고창/박사장.강릉/무명회

 

 

- 얼굴무늬 수막새 -

 

오랜만에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경주역에 내렸다. 머지않아 사라질 경주역에는 많은 사람이 타고 내렸다. 국립경주 박물관으로 가는 길은 차량의 홍수였다. 얼굴무늬 수막새 특별공개 (10.19~12.14)는 신라역사관 1층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1934년 일본인 의사의 손으로 반출 되었다가 고 박일훈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1972년 10월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로서 보물로 지정되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 좀 닮았는지....-

 

 

- 칠백의총/종용사 -

 

칠백의총 종용사 앞에 다달으면 관리사무소 직원이 분향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잠시나마 선열들의 나라를 지키려다 순절한 숭고한 뜻을 기려 보았다.

 

 

- 취의문 서쪽 담장 -

 

 

- 숭의지의 가을- 

 

 

-태조대왕 태실/충남도유형문화재 제131호 -

 

1392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 대왕(이성계)의 태는 함경도 용연에 비장 되었다. 왕위에 오른 후인 1393년(태조2) 이곳(당시 전라도 완산군 진동현 만인산)으로 옮겨서 안치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태실을 훼손하고 태 항아리는 창덕궁으로 옮겨 가고 흩어진 석조물을 수습하여 현재의 자리에 복원 한것이라 한다.

 

 

 

 

- 보경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02년 (진평왕25)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大德) 지명(智明)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고향의 동갑 친구들 31명이 가을 나들이를 나선 곳이다. 보경사는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청하 12폭포를 비롯한 내연산 향로봉을 오르는 산군들도 많다. 봄 가을에는 경북수목원에서 향로봉 아래 시명폭포와 내연산 연산폭포를 거쳐 보경사로 내려서는 계곡을 걷는 여정이 일품이다. 

 

 

- 보경사 부도/보물 제 430호 -

 

 

 

- 사자 조각상/적광전 -

 

 

 

- 서운암 -

 

 

- 서운암 부도 밭 -

 

 

서운암은 1215년 원진국사가 보경사를 중창할 때 산내의 아홉개 암자의 하나로 창건하였다 .

1662년 보경사 중건 때 서운암도 함께 중건되었고, 1898년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확인되는 부도는 계영당부도, 동보대선사부도 등, 15세기 초반 ~ 19세기 초반에 걸쳐 조성된 보경사 및 서운암의 고승들을 모신 곳이다.

오래전 부도전을 둘러 본적이 있어서 다시금 찾았으나, 일반인의 출입을 허용치 않아서 담장 너머로 바라 보고만 돌아섰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은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의 흔적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향교나 서원의 탐방 시는 대부문 빗장이 쳐져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서운암에서도 서운한 마음으로 내려섰다.

 

 

 

- 고창 모양성 -

 

 

- 모양성 내 - 

 

 

- 선운사 계곡 -

 

 

- 선운사 대웅보전 -

 

 

 

-선운사 부도 밭 -

 

 

- 선운사 부도전 벡파 대율사 비/추사의 글씨 -

 

 

- 정동진 역 -

 

 

 

- 정동진 바닷가/선크루즈 리조트-

 

 

- 바다 부채 길/부채 바위-

 

 

- 해국/부채바위 -

 

 

 

- 심곡 항 -

 

 

 

- 심곡 항/가지미? -

 

 

- 후포 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