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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힐링 안동 여행 - 호반 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되다

 

- 안동호 선성 수상 길/호반 자연 휴양림 숙소에서 -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

10일 간에 걸친 추석 연휴의 마지막을 다하는 날이다. 건국이래 가장 긴 공휴일이라서 온 나라가 덜썩거린 셈이다. 인천 공항은 매일 10만 명이 넘는 귀국 인파로 연일 기록을 달리 하는 모양이다. 나, 또한 덩달아 안동으로 힐링 여행에 나섰다.

 

  금호 JC 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올라서니, 빨간 브래이크 불이 연달이 켜기지 시작했다. 정상적 운행으로 한 시간 반 정도면 닿을 제비원 미륵불까지 40여 분이나 더 뒤로 밀려났다.

금호 터널과 읍내 터널을 지나 다부동 터널을 들어설 무렵에는 괜서리 나섰다는 생각마져 들기도 했지만, 다부 터널을 벗어 나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인근 공원 묘원으로 가는 막바지 성묘 행렬 때문이였나 생각되었다.

 

 서 안동 나들목을 나서서 단양과 영주로 가는 5번 국도를 따라가다 "제비원 미륵불"(이천동 마애여래입상)에 닿았다. 그동안 안동을 몇 차례 찾았지만, 제비원 미륵불은 차장으로 지나쳤기에 꼭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다. 불상은 거대한 자연석을 몸신으로 하고 머리를 별도 얹힌 특이한 조각 솜씨를 가지고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불이라 한다. 먼 발치에서 쳐다본 모습은 엄숙함 그자체가 조상의 지혜를 엿보는듯 했다.

 

  안동 댐 골골이 깊숙히 자리한 "호반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황금빛으로 물들인 들녁과 뭉게 구름 두둥실 떠 가는 하늘 길로 이어졌다.

 

 

<여정 메모>

-일시:2017.10.07(토) ~ 08(일) 1박 2일

-어디:안동 일원(제비원,봉정사 등)

-함께:7명(희누네2, 은별네3, 청산내외)

 

 

-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 입상(제비원 미륵불)/보물 제 115 호 -

 

 

- 연미사 공양 수 -

 

 

- 하늘 -

 

 

- 들판/봉정사 입구 마을 -

 

 

- 명옥대/봉정사 -

 

 

 -진여문/봉정사 -

 

 

- 만세루/봉정사 -

 

 

- 만세루 앉아서/봉정사 -

 

 

-극락전(국보 제15호)&삼층석탑(문화재)/봉정사 -

 

 

- 은별아 받아라~/호반 자연 휴양림 운동장 -

 

 

- 밤이 깊어 가고 /호반 자연휴양림 -

 

 

- 안동호 산책 길/호반 자연휴양림 -

 

 

-호반 자연휴양림 -

 

 

- 안동호 전경/호반 자연휴양림 -

 

 

- 아침/호반 자연휴양림 -

 

 

- 들국화/호반 자연휴양림 -

 

 

-꽃 사슴/호반 자연휴양림/동물구조센터 -

 

 

- 경북 산림과학 박물관 -

 

 

- 안동 구시장 -

 

 

- 구 시장 명물 찜닭 -

 

 

- 안동호/귀가 길목에서 -

 

 

- 선비의 고장 안동을 벗어나면서 -

 

 

- 군위 휴게소를 지나면서 -

 

 

- 대구광역 시가지/ 매천교 부근에서 바라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