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 회룡포 마을 -
경북 관광 순환 테마열차~
동대구역에서 매일 한 차례 경북의 북부 내륙(문경, 예천, 영주, 봉화, 안동, 화본)과 동해(포항, 경주) 지역의 두드러진 관광지를 연결하여 둘러볼 수 있는 기차 여행 상품이다. 경상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의 공동협약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모양이다.
42년 만에 찾아든 가뭄과 함께 메르스(중동호흡기군)가 온 나라를 벌집 쑤셔놓은 듯 요동치게 했다. 대구, 경북에도 확진 자가 발생하었으나, 완치와 호전으로 다행스럽다. 하지만 동대구역 개찰구에는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관계자들은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6월 관광 테마 DAY 열차는 예천을 찾아간다. 내성천 맑은 물길이 빗어 놓은 은빛 모래 언덕 넘어 회룡포 마을, 태백 황지 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내성천과 금천을 만나는 삼 강(三江) 나루터의 삼강 주막, 4.9일에 열리는 용궁 오일장을 둘러보고, 모시 골 고항치 아래 곤충생태 체험관으로 올라간다.
<여정 메모>
-일시 : 2015.06.24(수) 08:34~21:21
- 곳 : 예천 일원(회룡포, 삼강주막, 용궁시장, 곤충생태체험관)
-함께 : 2명/청산 부부(경북 이벤트 열차(예천) 동승)
-운행 : 기차(동대구-용궁-예천-동대구),버스(회룡포,삼강주막,용궁시장,곤충생태체험관)
- 동대구 역-
동대구 역은 어느때 보다 어수선하다. 노후화된 역 광장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과 동대구역을 연계하는 S 백화점의 신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출발을 기다리는 경북관광 순환테마 열차/동대구 역-
08:34 분, 동대구 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4500 열차는 경부선 기찻길로 대구역, 왜관, 구미, 김천역을 올라선다. 잠시 가쁜 숨결을 고른 열차는 경북선 기찻길로 접어들어 옥산, 상주, 점촌을 지나 10:49 분 용궁 간이역 닿는다. 회룡포를 찾는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역을 나설 때 열차는 다음 정차역으로 향해 달려간다.
- 비룡산 회룡대에서 내려다본 회룡포 마을 -
- 비룡산 회룡대 가는 능선 길목에 세워져 있는 시 -
- 비룡산 장안사 팔각정 쉼터-
회룡포 마을의 참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발품을 팔아야 한다. 장안사 아래 주차장(아래/대형, 소형. 윗편/소형)에서 5분여를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서면, 직진하는 나무 덱 길(사람)과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차량)로 나누어지지만, 곧장 장안사로 올라 서진다. 대웅전 앞마당을 둘러 보거나, 법당을 잠시 들렸다 나와 다시 왼편 경사진 시멘트 길을 몇 걸음을 옮기면 시원한 샘물이 치솟는 장안사 팔각정 쉼터에 닿게 된다. 회룡포 관광 안내도 간판이 커다랗게 세워져 있다. 문화유산 해설사분의 회룡포와 용 샘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잠시 땀을 식히고 안내도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답사길을 선택한다. 안내 간판에서 5분여를 올라서면 팔각정 회룡대가 나타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산 태극 물 태극 회룡마을 내려다본다. 내리막길은 회룡대 오른편 나무 덱의 가파른 흙길로 15분 정도 걸으면 용포 마을로 내려선다. 맑은 물이 흐르는 제2뿅뿅다리를 건너면 회룡포 마을이다. 마을 안길이나 내성천 둑길을 따라 10여 분을 걷다보면 제1뿅뿅 다리가 있는 회룡포 마을 입구에 나와진다. 다리를 건너 물빛에 반짝이는 고운 모래밭을 나오면 용주팔경 시비가 있는 주차장에 다다른다. (장안사 주차장- 장안사 -팔각정 쉼터- 회룡대-용포 마을-제2뿅뿅다리-회푱포 마을-제1뿅뿅다리-용주 시비 주차장:1시간 30분 소요/장안사 주차장-회룡대- 봉수대-용포대-사림재-용포 마을-제2뿅뿅다리-회룡포 마을-제1뿅뿅다리-용주 시비 주차장:2시간 정도/.장안사 주차장-회룡대-장안사 주차장:1시간 정도)
- 제 2 뿅뿅다리(영포 마을에서→ 회룡포 마을) -
- 회룡마을 안 길을 걷는 탐방 객 -
- 제 1 뿅뿅 다리(용주시 비 주차장 → 회룡포 마을) -
- 용궁 5일 장날-
- 삼강 주막/ 500년 된 보호수/회 나무 -
- 삼강 주막-
- 삼강주막/부엌 문에서 내다본 밖 -
- 세계 나비/곤충생태 체험관-
- 상리면 고항마을 -
- 집으로 가는 길 / 대구 역-
- 동대구 역 -
- 경북 순환 데마 열차 운행도/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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