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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부도(浮屠)38 - 청도 대적사

 

 

         -풍엄대사 순민(豊嚴大師 順敏)-

 

 

  대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헌강왕 2년(876년))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804~880)이 창건했다.  1592년 임진왜란 시 화재로 폐허가 되어, 1635년경 초옥 3칸의 암사를 짓고 대적사(大寂寺)라 하였으며, 1689년(숙종 15년) 성해대사(成海大師)가 중수 삼존불을 모시고 사찰의 면모를 일깨웠다 한다.(대적사 안내글)

                   

 

   절기상으로 입추 날이다. 하지만 폭염이 얼마나 더 하늘을 찔러야 할 것인지 숨이 턱턱 막힌다. 바깥바람이라도 좀 쉬면 낳을까 해서 팔조령을 넘었다. 유동지의 연꽃은 얼마나 피었는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무척이나 시원할 것 같은 와인 터널에서 잠시 더위를 잊어보고서, 인근의 한적한 산사 대적사를 둘러보고 싶어서였다.

 

<여정 메모>

-일시:2016.08.08 16:00~19:00

-  곳 ;유동지, 대적사, 와인터널, 남성현 역  

-함께:2명(청산 내외)

 

 

 

-농장 대문/ 대적사 올라가는 긺목 -

 

 

- 대적사 부도 -

 

 

- 대적사 극락전(보믈 제836호 ) -

 

 

- 대적사 극락전 기단 -

 

 

   대적사의 극락전 기단부는 바다를 상징하는 게, 연꽃, 거북 문양과 소맷돌 기단에는 용비어천도(여의주를 입에 물고 승천하는 모양) 가 새겨져 있다. 거대한 반야용선을 만들었다.

 

  사찰의 주전 건물의 기단이나, 주춧돌에 게, 거북, 물고기 형상이 각인 된 곳은 여수 "영축산 흥국사"와 달마산 "미황사"에서 볼 수 있었다.

 

  모두가 불교에서 말하는 반야용선이다. (반야선은 중생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정각(正覺)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반야(般若 : 일체의 사물과 도리를 밝게 통찰하는 더없이 완전한 지혜)를 차안(此岸)의 중생이 생사고해를 건너 피안(彼岸)의 정토에 이르기 위해 타고 가는 배에 비유한 것이다-백과사전)

 

   이를 세긴 석수장이의 염원은 무엇이었을까?

 

 

-대적사 소맷돌 용비어천도 -

 

 

-대적사 소맷돌 문양 -

 

 

-대적사 거북,게 문양 -

 

 

-대적사 연꽃 문양 -

 

 

 

- 여수 흥국사 대웅전 기단의 게 문양/2015.05.05 답사 -

 

  흥국사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보물 9점(대웅전.홍교 등)을 품어 안고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좌측 산자락에 보조국사, 중흥당, 법수대사를 비롯한 12 기의 고승대덕 승 탑이 자리하고 있다.

  창건은 1196년(명종 26) 보조국사 지늘에 의하고, 1560년(영종 15) 법수화상 중창, 1624년(인조 2) 계륵대사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한다. (한국민족대문화 백과사전)

 

 

- 유동지 연꽃 -

 

 

- 유동지 -

   

 

-와인 터널 안내글 -

 

 

-와인 터널 입구 -

 

 

-와인 터널 입구 -

 

  와인 터널 입구 벽면에 새겨진 "대천성공(代天成功) 명치 삼십칠년 육군중장 사내정의(明治 三十七年 陸軍中將 寺內正毅)"  낙관"  각석의 의미는 <천황(하늘)을 대신(대라)하여 사업을 완수하다>라는 뜻이라 함.

  1989년 을사늑약으로 인한 주권의 상실로 경부선 철로 부설권을 가진 일본에 의해서 경부선은 1901년~1904년까지 건설된 후 1905년 개통이 되었다 한다. 사내정의(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제3대 조선통감(1910년 5월 30일 부임)과, 1916년까지 초대총독을 지낸 사람이라 한다. (불로그-라르고largetto 1017 님의 글에서)  

 

 

-와인 터널 내 -

 

 

-와인 터널 내 -

 

 

-와인 터널 내 -

 

 

- 와인 한잔 -

 

 

 

- 남성현 역/이전 신축 건물 -

 

 

-남성현 역 대합실 -

 

 

-경부선 철길 -

 

 

-남성현 역 -

 

 

- 송금 교회 -